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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윌버 Wilbur Wants to Kill Himself

제8회(2003) 월드 시네마

가족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  

  • 국가Denmark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105m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자살 충동에 시달리긴 하지만 재치 있는 성격의 윌버와 마음씨 고운 그의 형 하버는 30대의 청년들이다. 30대의 나이는 중고서점을 물려주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나이기도 하다. 자살을 시도하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 윌버는 병원에서 냉소적인 정신과 의사 호스트와 수간호사 모이라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하버처럼 윌버에게도 여자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윌버에게 관심을 보이던 여자들도 그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는 항상 실패한다. 이 때 수줍음 많고 열성적인 성격의 앨리스가 윌버의 삶에 등장하지만 정작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그의 형인 하버다. 자신의 딸 마리와 함께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앨리스는 병원에서 세탁일을 하며 몰래 환자들이 남기고 간 책을 팔면서 가계를 꾸리고 있다. 조금씩 윌버와 하버, 그리고 앨리스의 관계는 친밀해져 간다. 현재 하버는 인생에서 최대의 행복을 누리고 있지만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비밀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난다.
Director
Director
론 쉐르픽

Lone SCHERFIG

195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론 쉐르픽은 파리 소르본 대학과 코펜하겐 대학 그리고 덴마크 영화 학교에서 수학했다. 그녀는 광고와 기업용 영상물들을 만들었고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그녀는 여러 영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국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로는 <생일 여행>(90)과 그리고 <초급 이태리어 강습>(0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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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rector Lone SCHERFIG 론 쉐르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