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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장기 밀매자들 Spare Parts

제8회(2003) 월드 시네마

모험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심리  

  • 국가Slovenia
  • 제작연도2003
  • 러닝타임87m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동유럽의 열악한 경제환경은 비합법적인 형태의 사업들을 촉발시켜 왔다. 전 모터사이클 레이스 챔피언인 루드비크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국경과 인접한 크르스코의 범죄조직에 연루되어 있다. 매일 밤 그는 불법 인민자들을 차에 실어 이탈리아 국경으로 밀입국시키는 일을 한다. 그러나 운이 나쁜 그의 고객들은 서쪽에서의 더 나은 삶을 기대하지만, 냉소적인 루드비크에게 그들은 ′예비 부품′일 뿐이다. 왜냐 하면 그들 중 대부분은 자신의 신장이나 다른 장기를 밀입국 비용을 위해 팔아야 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루드비크는 젊고 미숙한 루디라는 조수를 고용하고 되고, 그를 믿을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케도니아 여자를 희롱하도록 강요한다. 잠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루디는 곧 루드비크보다 더 거칠고 잔인한 인간이 되어 버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유사한 주제의 작품인 <희미한 불빛>이 이민자들의 시점을 강조한다면, 이 영화는 착취당하는 쪽보다 착취의 주체들에게 초점을 맞춰 이들이 치러야 되는 감정적 대가와 그들이 경험하는 상실감을 탐색한다.
Director
Director
다미안 코졸레

Damjan KOZOLE

슬로베니아 브레치체 출생으로 독학으로 영화를 공부했다. 그의 작품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연출작으로 [노동은 자유와 같다](2004), [장기밀매자들](2003), [포르노 필름](2000), [스테레오타입](1997), [레밍턴](1988), [운명의 전화](198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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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rector Damjan KOZOLE 다미안 코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