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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미나마타 만다라 MINAMATA Mand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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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장애 · 정치/음모 · 환경/생태  

  • 국가Japan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372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1940년대 초, 미나마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신체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지에 경련이 일고 혀가 굳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 정부는 몸의 모든 감각체계가 무너진 이들을 가짜 환자 취급하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해결’ 했다. <미나마타 만다라>는 그 정치적 해결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20여년에 걸친 법정 투쟁을 이어가는 90대 노인, 이 병을 규명하려는 의대 교수, 병의 표본으로 의학 테스트를 받는 어부... 하라 카즈오는 거대 권력에 맞선 이들을 불굴의 투사, 헌신적인 의학자, 고통 받는 희생자로만 그리지 않는다. 372분이라는 압도적인 러닝타임은 미나마타 병으로 인한 고통의 유구한 연대를 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유한 성격과 개성을 지닌 그들 개인의 삶을 품는데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강소원)

*상세 상영 시간 안내
Part 1: 11:00 ~ 12:55 (Intermission 1: 15분)
Part 2: 13:10 ~ 15:29 (Intermission 2: 15분)
Part 3: 15:45 ~ 17:42
Director
Director
하라 카즈오

HARA Kazuo

1945년 야마구치현 태생으로 동시대 일본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거장이다. 도쿄종합사진전문학교를 졸업했고 사진작가로 경력을 시작했다. 1972년 시소프로덕션을 설립하고 <굿바이 CP>로 데뷔했다. 급진적 페미니스트이자 전처인 다케다 미유키를 가까이서 담은 <극사적 에로스>(1974)와 천황에게 테러를 시도한 오쿠자키 겐조를 추적한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1987)로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키네마준보’ 베스트 1위로 선정된 <전신소설가>(1994)와 비프메세나상 수상작인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2017)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HARA Kazuo 하라 카즈오
  • Producer Sachiko KOBAYASHI, Kazuo HARA, Noa NAGAOKA, Chihiro SHIMANO
  • Cinematography Kazuo HARA, Noa NAGAOKA
  • Editor Takeshi HATA
  • Sound Takeshi OGAWA
  • Production Company Shisso Productions
    Japan
    1-15-16-202, Shinjuku, Shinjuku-ku, Tokyo, 160-0022, Japan
    shisso2010@gmail.com

  • World Sales Media Space, inc.
    United States 718 broadway, 2b
    hkuroiwa19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