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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해빙 Bluebeard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범죄/폭력 · 호러/공포/고어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1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미제 살인사건이 있었던 어느 신도시. 강남에서 개업했다가 도산하고 아내와도 이혼한 의사 승훈은 선배의 병원에 취직하면서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과 치매에 걸린 그의 아버지 정 노인이 사는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성훈은 수면내시경을 하던 중 정 노인이 이상한 말을 하는 걸 듣게 된다. 과거 연쇄살인을 했던 인물로 의심하게 만드는 정 노인의 고백을 듣고 승훈은 정육식당 부자를 의심하게 된다. <해빙>은 연쇄살인의 기억이 수면내시경을 통해 흘러나오는 순간 무시무시해지는 공포영화다. 승훈의 의심은 합리적이고 두려움은 현실적이다. 정육식당의 붉은 조명은 인간의 피와 살이 뒤섞인 듯 살벌해진다. 그러나 문제는 승훈이다. 그 역시 어떤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인물로 보이는데,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하고 계속 악몽에 시달린다. 탐정의 역할을 해야 할 그를 대신해서 수상한 남자가 승훈의 뒤를 쫓고 사건의 진실은 좀처럼 전모를 드러내지 않는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이수연

LEE Sooyoun

이수연은 2003년 <4인용 식탁>으로 장편 데뷔를 하였으며, 그 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민케인상을 수상하였다. 옴니버스영화 <이공>(2004) 중 <스무고개>, <텐텐>(2008) 중 <레빗>을 연출하였다. 또한 <가족시네마>(2012) 중 <E.D. 571>을 연출하였으며, 이 영화는 같은 해 CINDI영화제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하였고,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언급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Sooyoun 이수연
  • Producer Jaewon CHOI
  • Cast Jinwoong CHO, Daemyeung KIM, Gu SHIN
  • Screenplay Sooyoun LEE
  • Cinematography Hyejung U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