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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독일이여, 잘 있거라 Bye Bye Germany

제22회(2017) 월드 시네마

정치/음모 · 가족/아동 · 도시/도시화  

  • 국가Germany,Belgium,Luxembourg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0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카메라가 다리 하나가 없는 채로 뛰어오는 개를 보여준 뒤 위로 올라가 유대인 마을을 비춘다. 때는 1946년, 히틀러의 항복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미군 점령지. 다비드와 그의 유대인 친구들은 침구를 방문 판매한다. 돈이 다 모이면 미국이민을 갈 작정이다.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하던 다비드는 미군 장교 사라에게 불려가 심문을 받게 되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의 행적이 차츰 드러난다. 실화를 토대로 제작된 이 영화는 전후 독일에서 새 삶을 꾸려나간 유대인들을 소재로 현대사의 가려진 부분을 조명한다. 민감한 소재지만 감독은 이를 심각하게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적재적소에서 발휘되는 유머와 뛰어난 위트로 경쾌함을 잃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주인공이 나치 부역자였는지에 대한 의문을 유지함으로써 영화의 긴장감을 연출하는 감독의 노련미도 일품이다. 전후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과 세트, 무엇보다 독일의 국민 배우 모리츠 블라이브투뢰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삼 가바스키

Sam GARBARSKI

삼 가바스키는 독일 바바리아의 플라네그에서 태어나 22살 때 벨기에로 이주했다.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동안 영화를 찍기 시작했고, 자신이 설립한 광고 에이전시 ‘가바스키 유로 RSCG’의 광고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는 <라샤브스키의 탱고>(2004), <이리나 팜>(2007), <먼 이웃>(2010), <나의 첫 번째 장례식>(2013)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am GARBARSKI 삼 가바스키
  • Producer Jani THILTGES, Roshanak BEHESHT NEDJAD, Sebastian DELLOYE
  • Cast Moritz BLEIBTREU, Antje TRAUE, Tim SEYFI, Mark IVANIR, Anatole TAUBMAN, Hans LÖW, Pál MÁCSAI, Václav JAKOUBEK
  • Screenplay Michel BERGMANN, Sam GARBARSKI
  • Cinematography Virginie SAINT-MARTIN
  • Production Design Véronique SACREZ
  • Editor Peter R. ADAM
  • Sound Carlo THOSS
  • Production Company IGC FILMS,SAMSA FILM,ENTRE CHIEN ET LOUP
    Belgium 40-42, Rue de la Luze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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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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