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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라스트 신 Last Scene

아시아 영화의 창

노인/고령화 · 영화에 관한 영화 · 전기/바이오  

  • 국가Japan,Korea
  • 제작연도2003
  • 러닝타임98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한국에서 자본을 투자하고 <링>, <검은 뭍 밑에서>로 알려진 나카타 히데오가 감독을 맡았지만, 이번엔 공포가 아니다. 니카타 히데오의 <라스트 신>은 일본의 영화제작현장과 그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담은 영화다. 영화 속 주인공 미야마 켄은 1960년대 일본영화계의 스타였으나 아내의 죽음과 알콜중독으로 은퇴하여 35년만에 촬영소로 돌아온다. 이 곳에서 그는 자신의 죽은 아내를 만나고, 소모적인 작업으로 영화에의 의욕을 잃은 젊은 스태프 미오를 만나자신의 기억과 조우한다. 자신의 마지막 출연작이 될 영화의 촬영현장에서 그의 라스트 신은 어떻게 완성될것인가? 일본영화가 만들어지는 촬영소와 스태프들에 대한 나카타 히데오의 애정은 그가 보여 준 공포영화의 재능 때문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하지만 1996년 촬영소를 배경으로 한 데뷔작 <여우령>이나 닛카츠의 선배 감독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주제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깊이를 더해 나간다. 나카타 히데오가 얼마나 우직하며 뚝심이 있는지, 그의 주제의식이 어떻게 영화적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는지 <라스트 신>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라스트 신>은 나이든 배우의 마지막에 대한 소박한 영화, 일본영화의 제작현장과 스태프들에 대한 영화다. 또 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호소력과 감정의 여운이 담긴 만만치 않은 영화이기도 하다. (권용민)
Director
Director
나카타 히데오

NAKATA Hideo

나카다 히데오는 스즈키 코지 원작의 영화 [링]으로 유명해진 감독이다. 1961년 일본 오카야마 현 출신인 그는 1985년부터 니카츠 영화사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1992년 아사히TV에서 방영된 [실화 괴담] 시리즈 중 일부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학교괴담], [암살의 거리] 등의 작품을 연출하다 1998년 [링]을 만들었다. 이 후 [카오스](99), [검은 물 밑에서](02) 등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NAKATA Hideo 나카타 히데오
  • Producer Sungkyu Cho
  • Cast Nishijima Hidetoshi, Aso Kumiko
  • Screenplay Nakamura Yoshihiro,Suzuki Kenichi
  • Cinematography Yonezo Marda
  • Production Design Iwato Saito
  • Editor Yonezo Maeda
  • Music Gary Ashi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