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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A2 A2

제6회(2001)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실화 · 정치/음모 · 종교/심령  

  • 국가Japan
  • 제작연도2001
  • 러닝타임131min
  • 상영포맷 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무고한 일반 시민을 표적으로 행한 옴 진리교의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은, 일본의 종교 범죄 사상 최대의 사건이라 일컬어진다. 전작인 <A>에서 감독은 옴 진리교 신자들의 시점을 통해 일률적인 매스컴의 보도 체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했으며 카메라의 힘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며 희미해져 가는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3년이란 시간이 경과된 1999년 9월, <A2>로 다시 한 번 카메라를 손에 쥔 감독은 옴 진리교를 둘러싼 가지각색의 인간관계와 일본 사회가 지닌 또 다른 면모를 포착한다. 사건 이후, 옴 진리교의 배제 운동이 급격화되면서 교단의 시설이 들어서 있던 지역에서는 행정적으로 주민 등록이 거절되는 등 신자들은 떠돌아다녀야만 하는 신세에 처한다. 그 중, 주민과 신자 사이의 마찰이 가장 격심한 지역에선 아이러니하게도, 옴 진리교를 배척하는 운동에 가담한 주민들과 신자들 사이에 불가사이한 공유관계가 형성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매스컴을 통해서 이미지로만 받아들여 왔던 옴 진리교 신자들을 직접 대하게 된 주민들의 망설임과 번민, 또한 ‘출가’라는 이름하에 사회와 단절을 하고 지내던 신자들이 사회로의 복귀를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양시영)
Director
Director
모리 타츠야

MORI Tatsuya

일본의 쿠레시 출생. 감독과 작가로 활동 중이다. 릿교대학교에서 수학했고, 대학을 함께 다녔던 동료 구로자와 기요시와의 공동작업이 배우로 경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필모그래피로는 <정해진 건 없어>(1989), [A](1998), [A2](2001)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ORI Tatsuya 모리 타츠야
  • Producer Takaharu Yasuoka
  • Cinematography Tatsuya Mori, Takaharu Yasuoka
  • Editor Tatsuya Mori, Takaharu Yashoka
  • Production Company [A] Production Committee
    5-32-6 #502, Sendagaya Shibuya-ku, Tokyo, 151-0051 Japan
    yasus@netlaputa.ne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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