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의 창
외팔이엄청난 흥행 성공으로 이후의 장철의 시대를 가능하게 만들어준 기념비적 작품인 동시에 장철 스타일의 표본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장철은 전대미문의 ‘외팔이 검객’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비극적인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웅을 그려냈으며, 왕우는 이 작품을 통해 홍콩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서극의 <칼>은 리메이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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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싸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펀자브 지방의 시크 부족 마을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문제로 인해 을씨년스럽기만 하고, 움베르는 가족과 함께 살던 곳을 떠나 인도 쪽 지방으로 피신한다. 넷째 딸 칸바르가 태어나지만 이에 대한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던 움베르는 넷째 딸의 정체성을 숨기고 남자 아이로 키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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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 게일할아버지는 고향을 떠나 베이징에서 살고 있다. 그는 유일한 친구인 새를 18년 동안 키워오면서 정성껏 보살핀다. 아들 내외는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부부간의 관계도 소원하고 서로 대화가 없다. 그들의 외동딸이자 주인공의 손녀가 부모의 일 때문에 할아버지와 원하지 않는 여행을 가게 된다. 도시의 화려한 스카이라인 아래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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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온 편지동남아시아 감독들의 단편영화 6편으로 구성된 영화. 아딧야 아사랏의 <지금 지금 지금>은 태국과 중국 국적의 두 사촌이 수년간 떨어졌다가 방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이다. 로이스톤 탄의 <포피아>는 한 싱가포르 가족이 매년 함께 모여서 포피아(스프링롤의 일종)를 만드는 모습을 그렸다. 미디 지의 <수의>는 한 젊은 여성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