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의 창

• 히로하라 사토루
• Japan
• 2013
• 98min

건축보수일을 하는 켄지는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철거예정인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 켄지의 아버지는 홀로 산장을 운영하고 있고, 누이는 전 세계를 떠돌며 여행 중이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집을 나갔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 혼자 밥을 먹고 TV를 보는 것이 반복되는 그의 일상이다. 하지만 켄지의 회사 사장...

아시아영화의 창

• 아오야마 신지
• Japan
• 2013
• 102min

제 14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다나카 신야의 작품을 각색한 이 영화는 운명을 거부하면서도 따를 수밖에 없는 아오야마 신지의 전작들과 닮아 있다. 17세 소년 토마의 부모는 함께 살지 않는다. 아버지는 젊은 여자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어머니는 생선 장사를 하며 홀로 살아간다. 부모 사이를 오가던 토마는 17세의 생일...

아시아영화의 창

• 비조이 남비아르
• India
• 2013
• 127min

1999년 뭄바이, 어느 여성정치인의 선거유세현장에서 한 청년이 칼을 빼 든다. 19살의 기타리스트인 이 청년은 아버지를 테러한 그 정치인에게 지금 복수하려는 참이다. 한편 2010년 고아에서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신랑들러리가 신부와 눈을 마주친다.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하는 그는 이 결혼식을 중단시키려고 마음먹었다. 서로 ...

아시아영화의 창

• 프라카시 자
• India
• 2013
• 153min

‘사티아그라하’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주창한 불복종 비폭력 저항운동이다. 원래 힌디어 의미는 ‘진리의 힘’을 의미하지만 간디는 이 힘을 불의와 억압에 대한 저항의 도구로 삼았다. 영화는 이 저항운동을 현재의 부패한 인도 권력층을 비판하고 개혁하는 의미로 불러온다. 인도의 작은 마을 암비카푸르의 은퇴한 교육자인 드와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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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 요시히코
• Japan
• 2013
• 95min

아시아영화의 창

• 장초치
• Taiwan
• 2013
• 109min

대만의 포스트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장초치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이다. 영화는 타이페이 근처 시골 마을에서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도시 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타이페이에서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샤오바오(양량위 분)는 부모님의 이혼 문제로 쿠치에 있는 할아버지댁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도시에서 온...

아시아영화의 창

• 산토시 시반
• India
• 2013
• 125min

‘라지니’라는 소녀는 자신이 이제 막 분쟁에서 살아남았으며, 망명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츠나미 아카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고아원으로부터 왔으며 그곳에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털어놓기 시작한다. 인도의 촬영감독 출신 연출자인 산토시 시반 감독은 스리랑카 내전의 민간인 학살을 소재로 하여 다큐멘터리적인 이미...

아시아영화의 창

• 노시르 사이도프
• Tajikistan
• 2013
• 90min

도시란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중산층이 의미없는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되는 무자비한 정글인가, 아니면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환자에게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인자한 보금자리에 더 가까운 것일까? 로미쉬는 말기 심근증으로 2-3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는다. 고아 출신으로 질낮은 친구들과 어울리던 그는 희망없는 하...

아시아영화의 창

• 디라 아부 자하르,소피아 제인 히삼,바니다 임란,후나이다 M. 노르,멜리사 알리아스,이다 네리나
• Malaysia
• 2013
• 71min

산업화된 매체에서는 상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조직된 가랑픽쳐스의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여섯편의 단편 옴니버스. 지리적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수용해온 말레이시아에서 여성의 위치는 어떻게 자리매김 해왔을까를 살짝 엿볼 수 있다. <남자 낚는 법>은 스마트하고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아시아영화의 창

• 차이밍량
• Taiwan,France
• 2013
• 138min

전작 <행자> 이후 이미지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형식의 진화를 보여주는 차이밍량 감독의 문제작. 차이밍량 감독이 직접 미술감독을 맡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영화는 집 없이 떠도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빠는 호화 아파트를 광고하는 인간 광고판이고, 아이들은 마트의 시식코너를 찾아 다니며 끼니를 때운다. 그들에게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