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 비쥬 비스와나스
• India
• 1999
• 15min

이 영화에는 대화나 설명이 없고 오직 음악과 음향효과만이 사용된다. <여정>은 인도의 유명한 작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엠 티 바수데반 나이르에게 헌정하는 작품이다. 그의 소년기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에서는 창작의 고통과 환희와 창조적 정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예술가로서의 외로움 같은 보편적인 주제가 돋보인다. <여정>...

와이드 앵글

• 폴 드리센
• Netherlands
• 1998
• 11min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한 입주자가 건너편 건물의 지붕에서 한 여인이 추락하는 것을 본다. 멀리 초원에서 한 카우보이는, 기차가 접근하고 있을 때 철로에 묶인 한 여인이 도와 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깊은 동굴 속 일곱 명의 난쟁이들은 백설 공주가 마녀에 의해 독살되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모두 구조를 ...

와이드 앵글

• 굴리아 미르조에바
• France,Germany
• 1999
• 88min

`99 마르세이유 영화제 관객상 수상
이 영화에서 우리는 터키의 타사블루라는 아주 생소한 작은 마을로 초대받는다. 이곳에 특별한 일은 없고 아주 오래 전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유목민들이 머물렀으나 지금 그들은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다. 그러나 늙은 하이리는 아직 이 유목민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

와이드 앵글

• 캐롤 라이
• Hong Kong,China
• 1999
• 51min

판은 치매에 걸린 늙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병은 그들을 가깝게 하는 것이 아니라 뒤틀린 부자 간의 관계에 긴장을 더한다. 아버지가 거리에서 더럽고 낡은 고물들을 모아 집으로 가져오기 시작하면서 판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른다. 그러나 그는 점차 바닥을 어지럽히는 망가진 장난감들과 먼지투성이의 비닐 레코드판이 단순한...

와이드 앵글

• 판카지 리쉬 쿠마르
• India
• 1999
• 76min

<쿠마르 토키스>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칼피와 자금운영에 곤란을 겪으며 마을 한 구석에 초라하게 세워져 있는 마을에 단 하나뿐인 낡은 영화관의 관계를 탐구한다. 이곳에서는 영화와 마을의 운명이 서로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영화는 칼피의 어려운 현실과는 무관한 낯선 꿈을 파는 것처럼 보이지만 칼피가 더 이상 쇠락...

와이드 앵글

• 바흐만 고바디
• Iran
• 1999
• 28min

14살의 나즈하드는 부모가 죽은 후 어린 남동생과 두 여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소년가장이다. 학교를 그만둔 그는 노새를 끌고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지역에서 밀수품을 운반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새의 다리가 부러지고 그는 많은 물건을 혼자 힘으로 날라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와이드 앵글

• 메흐린 잡바르
• Pakistan
• 1999
• 19min

네 개의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다양한 여성들 각자에게 강요되는 심리적·육체적 가면들, 그러나 그 가면들을 뚫고 분출하는 억압된 욕망들을 세련된 화면으로 형상화해낸다. 성적 취향의 차이 때문에 무너져 가는 두 여자 친구 간의 우정, 한 불구자 드랙(여장남자)의 우울하면서도 은밀한 삶을 담은 에피소드들은 섹슈얼리티를 둘러싸고 ...

와이드 앵글

• 이상일
• Japan
• 1999
• 54min

<청>은 재일한국인 소년의 자각과 성장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 태성은 조총련계 조선인 고등학교를 다니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속한 야구부가 처음으로 일본의 공식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야구부는 가족과 학교의 기대를 받으며 첫 연습시합을 가지지만 힘없이 패배한다. 실망과 자책감에 야구부를 그만둔 태...

와이드 앵글

• 장 유엔
• China
• 1999
• 90min

중국영화를 국제적으로 인식시킨 5세대를 이어 등장한 ′천안문 세대′의 대표주자인 장위엔의 장편 다큐멘터리. 장위엔은 중국사회의 복지수준을 비판하는 <마마>(1991)로 낭뜨영화제 비평가상을, 한국계 록가수 최건을 통해서 현재 중국의 젊은이들이 겪는 좌절감과 혼란을 그려낸 <북경녀석들>(1993)로 로카르노영화제 특별상을 ...

와이드 앵글

• 지바 미르호세이니,킴 론지노토
• Iran
• 1998
• 80min

상파울로 영화제 스페셜멘션,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이 영화는 테헤란의 가정법원에서 시작된다. 영화 속 여성들은 남편의 성적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 이유 없는 의심과 속박 때문에, 또는 기만과 폭력 때문에 이혼을 원한다. 그러나 그녀들이 이혼에 이르는 과정은 실로 힘겨워 보인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