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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앳 워 At War

월드 시네마

자본주의/기업 · 심리 · 노동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1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기업 공장 폐쇄와 노동자 투쟁을 다룬 작품. 영화는 노사 협상 테이블에서 시작한다. 재정 위기를 선포한 회사를 위해 노동자들은 자발적으로 2년 동안 회사와 고통 분담을 해왔다. 회사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은 공장 문을 닫기로 언론과 공장에 통보한 것이다. 영화는 1,100명의 노동자 대변인 로랑 아메데오를 쫓아가며 노조 투쟁의 과정을 담는다. 카메라는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 것처럼 로랑 아메데오 인근을 맴돈다. 생존권이 걸린 노동자들은 치열하게 협상하고, 회의하고, 면접권을 요구하고, 다시 협상하고, 회의하고를 무한히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고, 믿음과 배신이 오가고, 그리고 결국 거대한 공동체는 개인의 상황들로 인해 점차 와해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기업과 노동자라는 이분법적 프레임을 답습하는 대신 노동자 내부에 들어서서 공동체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관찰자적인 방식으로 노조 투쟁을 담아내는 이 영화는, 흔들리는 카메라와 화면 한귀퉁이 가린 이미지들과 함께 시종일관 답답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승민)
Director
Director
스테판 브리제

Stéphane BRIZÉ

스테판 브리제는 프랑스 렌에서 1966년에 태어났다. 그 이후 파리로 옮겨가 연극과 텔레비전 일을 시작했다. 그의 첫 장편인 <도시들의 블루>(1998)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되었다. <성인물>(2007)과 <마드무아젤 샹봉>(2009)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2015년 장편 <아버지의 초상>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téphane BRIZÉ 스테판 브리제
  • Producer Christophe ROSSIGNON, Philip BOËFFARD
  • Cast Vincent LINDON
  • Screenplay Marion PIN
  • Cinematography Éric DUMONT
  • Production Design Valérie SARADJIAN
  • Editor Anne KLOTZ
  • Sound Emmanuelle VILLARD, Hervé
  • Music Bertrand BLESSING
  • Production Company NORD-OUEST FILMS
    France

  • World Sales Mk2 Films
    France
    anne-laure.barbarit@mk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