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은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전설적인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에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아폴로 11호의 발사 준비를 시작한 1961년부터 1969년까지의 기간 동안 소련보다 먼저 달에 도착하기 위한 나사의 필사적인 노력을 사실적으로 담은 매혹적인 영화이다. <퍼스트맨>은 나사의 평범한 직원 중 한 명이었던 닐 암스트롱이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끝에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게 되는, 실제 영웅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제임스 R. 핸슨의 베스트셀러에 기반하여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우주여행 역사상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를 위해 닐 암스트롱과 미국이 치른 희생과 대가를 탐구한다. 아카데미상의 후보에 올랐고, 골든글로브상을 받기도 한 데미언 차젤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 <퍼스트맨>은 무슨 일이 발생하든 개의치 않고 꿈을 추구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진 한 남자에 대한 전기영화로,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어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