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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돈바스 Donbass

제23회(2018) 월드 시네마

사회 비판 · 정치/음모 · 종교/심령 · 복수 · 가족/아동 · 도시/도시화  

  • 국가Germany,Ukraina,France,Netherlands,Romani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2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전쟁으로 분열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쟁과 분열 상황을 희화한 작품. <돈바스>는 연결되지 않는 파편적 장소와 에피소드들로 우크라이나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거리, 회의장, 산부인과, 검문소, 버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돌출 행동을 한다. 관습과 편견 나아가 전형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뒤트는 이 영화는 마치 한바탕 소동극을 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부조리한 행동에 주목한다. 그리고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한다. 영화 속 공간이 모두 연극의 무대 공간 같기 때문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내러티브 없이 개별 인물들의 말과 행위를 나열하듯 풀어내던 영화는 점차 왜곡되고 부패한 사회를 마주하게 한다. 규칙도, 인권도, 신뢰도 무너진 사회에서 분열은 계속된다. 극의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의 소동들에 대한 또 다른 층위를 만들어낸다. 시작과 끝 사이에 일어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불러오는 놀라운 통증의 순간이다. (이승민)
Director
Director
세르게이 로즈니차

Sergei LOZNITSA

1964년에 태어나 우크라니아 키에프에서 성장한 세르게이 로즈니차는, 1997년 모스크바의 러시아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출하며 경력을 쌓았다. 장편 데뷔작으로는 <나의 기쁨>(2010), <안개 속에서>(2012)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젠틀 크리처>(2017)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ergei LOZNITSA 세르게이 로즈니차
  • Cast Tamara YATSENKO, Liudmila SMORODINA, Olesya ZHURAKOVSKAYA, Boris KAMORZIN, Sergei RUSSKIN, Petro PANCHUK, Irina PLESNYAEVA, Zhanna LUBGANE, Vadim DOBUVSKY, Alexander ZAMURAYEV
  • Screenplay SERGEI LOZNITSA
  • Cinematography OLEG MUTU
  • Production Design KIRILL SHUVALOV
  • Editor DANIELIUS KOKANAUSKIS
  • Sound VLADIMIR GOLOVNITSKI
  • Production Company Ma.ja.de. Fiction GmbH,Arthouse Traffic,JBA production,Graniet Film,Wild at Art,Digital Cube
    Germany ,Ukraine ,France ,Netherlands ,Netherlands ,R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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