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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2017) 월드 시네마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여성 · 전쟁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02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낯선 것을 경험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던 사진가 파즈는 전직 종군기자 세자르와 사랑에 빠지고 아이도 갖게 된다. 하지만 엄마가 되는 일은 파즈에게 공허하기만 하다.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파즈는 결국 세자르와 아이만 남긴 채 떠나버린다. 영화 초반,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미지와 사운드가 엇갈리는 감각적인 편집으로 인해 더 꿈결같은 세상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곧이어 그들에 게 닥치는 현실은 더 밋밋해 보이고, 도시에서 아이를 낳은 여자는 생명력이 고갈된 채 번뇌에 빠진다. 감독은 아름다운 사랑의 시기가 지나버린 후 삐걱거리는 남녀 사이를 반은 여자의 관점에서 나머지 반은 남자의 관점에서 다룬다. 젊은 엄마의 우울함이 전반부를 지배한다면, 그녀가 떠난 후에는 남자의 행보가 중심이 된다. 배우로도 사랑받는 멜라니 로랑이 감독한 세 번째 장편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심해의 상어는 자연에 대한 희구로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멜라니 로랑

Mélanie LAURENT

배우이자 감독인 멜라니 로랑은 파리에서 태어났다.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해남계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에서 보여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작가이자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에는 첫 앨범을 발표했다. 그녀가 연출한 영화에는 <마린>(2011), <숨 막히는>(2014), <내일>(2015)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élanie LAURENT 멜라니 로랑
  • Producer Bruno LEVY
  • Cast Gilles LELLOUCHE, María VALVERDE
  • Production Design Stanislas REYDELLET
  • Editor Guerric CAT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