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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아홉 개의 손가락 9 Fingers

제22회(2017) 월드 시네마

범죄/폭력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심리  

  • 국가France,Portugal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9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B&W
Program Note
한밤중의 외딴 기차역. 마글루아르는 담배를 피우던 중 경찰이 신원을 조회하려 하자 도주한다. 가진 것 없이 헤매던 그는 죽어가는 생면부지의 남자로부터 돈다발을 건네받는다. 그때부터 그는 쿠르츠 갱단의 추적을 받다가 결국 인질로 잡힌 뒤 갱들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러나 강도 작전이 실패하고, 예정됐던 모든 것들이 어그러지면서, 마글루아르는 쿠르츠 갱단을 뒤에서 조종하는 미스터리한 조직‘ 아홉 개의 손가락’의 존재를 알게 된다. 밤, 기차역, 정체 모를 남자의 도주. 처음부터 <아홉 개의 손가락>은 필름 누아르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다. 이어서 독특한 인물들과 실험적인 영상,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는 미로 속으로 빠져들 듯 관객을 자꾸만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로카르노영화제에 소개됐던 프랑스의 개성적인 작가 F.J. 오상의 다섯 번째 장편 극영화로, 황당한 위기상황 속에서 허무주의와 낙관주의를 균형적으로 보여주는 실존주의적 익살극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F.J. 오상

F.J. OSSANG

프랑스의 영화감독이자 작가 겸 가수인 F.J. 오상은 철학을 전공했고, 1970년대에는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국립영화학교에서 공부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잠자는 살인자>(1982), <모리투리>(1984), <암캐섬의 보물>(1990), <침묵>(2007), <블라디보스토크>(2008), <스카이, 암전!>(2008), <달마 건즈>(2010)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F.J. OSSANG F.J. 오상
  • Cast Paul HAMY, Damien BONNARD, Pascal GREGGORY
  • Cinematography Simon ROCA
  • Production Design Rafael Mathias MONTEIRO
  • Editor Walter MAURIOT
  • Music Jack BELSEN, M.K.B. PROVISOIRE
  • Production Company 10:15 Productions

  • World Sales CAPRICCI FILMS
    France 103 rue Sainte Catherine, 33000 Bordeaux
    julien.rejl@capricci.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