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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렛 더 선샤인 인 Let the Sunshine In

제22회(2017) 월드 시네마

모험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여성  

  • 국가France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9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사랑에 목마른 중년여성의 절식한 짝 찾기. 이자벨은 파리에 사는 화가이자 이혼녀다. 그녀는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여러 남자들을 만나보지만, 주변에는 그녀를 이용해 먹는 유부남이나 너무도 다른 환경의 남자들뿐이다. 줄리엣 비노쉬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내려다보며 시작된 영화는 시종일관 이 놀라운 배우의 얼굴과 몸짓을 따라간다. 클레르 드니의 카메라는, 주인공의 주변을 맴도는 지질하고 실속 없는 유부남들과 자꾸 헛다리 짚는 허당 이자벨 사이의 밀당과 어색함을 롱 테이크와 툭툭 끊어지는 편집을 오가며 연출한다. 그렇고 그런 남녀 사이의 기류를 표현하는 탁월한 연출적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괴팍하고 이기적인 유부남의 전형을 연기하는 자비에 보부아나, 기상천외한 말솜씨를 뽐내는 점쟁이 역의 제라르 드파르디외 등 정상급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볼 만하다. 클레르 드니와 줄리엣 비노쉬가 호흡을 맞춰 세간의 화제가 된 이 영화는 감독의 열세 번째 장편으로, 올해 칸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클레르 드니

Claire DENIS

클레르 드니는 파리에서 태어나 주로 서아프리카에서 자랐으며, 프랑스 고등영화학교(IDHEC)를 졸업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아름다운 직업>(1999), <금요일 밤>(2002), <35럼샷>(2008), <백인의 것>(2009), <돌이킬 수 없는>(2013), <사슬>(2014) 등이 있다. <렛 더 선샤인 인>은 그녀의 최신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Claire DENIS 클레르 드니
  • Producer Olivier DELBOSC
  • Cast Juliette BINOCHE, Xavier BINOCHE, Josiane BALASKO
  • Cinematography Agnes GODARD
  • Production Design Arnaud DE MOLERON
  • Editor Guy LECORNE
  • Music Stuart A. STAPLES
  • Production Company Curiosa Films
    France

  • World Sales Films Distribution
    France 5 Rue Nicolas Flamel 75004 PARIS, FRANCE
    joris@filmsdistribu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