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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The Furthest End Awaits

제19회(2014) 아시아영화의 창

자본주의/기업 · 가족 · 심리  

  • 국가Japan,Taiwan,Korea
  • 제작연도2014
  • 러닝타임11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만 출신으로 에드워드 양이나 허우 샤오시엔 같은 거장들 아래에서 영화경력을 시작했던 여성감독 치앙 시우 청의 신작이다. 세계 곳곳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 받았던 <사방치기 놀이>(2008) 이후 오랜만에 단독 연출한 장편이다. 이 영화는 그녀의 필모그래피상에서 두 번째 장편극영화에 불과하지만 그 동안 참여해온 수많은 옴니버스 프로젝트, 단편 작업, 공동연출 작품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연출 실력과, 그녀의 스승들로부터의 영향이 드러나는 현대사회의 가족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걸작이라 할 만 하다. 영화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여성이 우연히 이웃하여 살게 됨으로써 서로 주고받는 영향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인생에 변화를 겪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은 지난 2011년 6월, 유엔식량농업기구로부터 일본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이시카와 현에 위치한 노토 반도이다. 깨끗한 바다와 울긋불긋한 가을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이 노토 반도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낡은 보트하우스를 개조한 커피 가게와, 다 쓰러져 갈 것 같지만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야마자키 산장 사이를 부산하게 오가는 두 아역배우의 싱그러움만큼이나 잊혀 지지 않는 아름다운 가을 해변이 눈부시다. (박진희)
Director
Director
치앙시우청

CHIANG Hsiu Chiung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여배우인 치앙시우청은 대만 출신으로 에드워드양(그의 영화<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에 출연했다.)과 허우 샤오시엔과 같은 감독들과 일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사방치기 놀이>(2008), <아르테메시아>(2008), <바람이 나를 데려다 주리라>(2010) 그리고 <힐링>(2011)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CHIANG Hsiu Chiung 치앙시우청
  • Producer Tadayuki OKUBO, Kazumasa WATANABE
  • Cast Hiromi NAGASAKU, Nozomi SASAKI
  • Screenplay Nako KAKINOKI
  • Cinematography Dankuro SHINMA
  • Production Design Koichi KANEKATSU
  • Editor Naoki WATANABE
  • Sound Koji YAMADA
  • Music Shuhei KAMIMURA
  • Production Company Toei Company, Ltd.,Broadmarks, Inc.
    Japan 3-2-17, Ginza, Chuo-ku, Tokyo 104-8108, Japan,Japan #403, 2-17-12, Higashi, Shibuya-ku, Tokyo 150-0011
    tad_okubo@toei.co.jp,watanabe@b-marks.jp

  • World Sales Toei Company, Ltd.
    Japan 3-2-17, Ginza, Chuo-ku, Tokyo 104-8108, Japan
    shi_takata@toe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