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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Still the Water

제19회(2014) 아시아영화의 창

가족 · 성장영화/청춘 · 장애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4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가와세 나오미에게 있어 자연은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신비의 존재이며, 또한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삶과 죽음과도 늘 맞닿아 있다. 아마미의 조그만 섬마을. 고등학생인 카이토는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카이토와 가깝게 지내는 교코는 암에 걸린 어머니 이사의 임종을 앞두고 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이사는 가족들 품에서 숨을 거두고, 어머니의 불륜을 의심한 카이토는 태풍으로 인해 소식이 끊긴 어머니가 살아있음에 안도한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에서 나오미 가와세 감독은 자연에 귀의하는 죽음을 말한다. 이사가 죽음을 맞이할 때,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노래와 춤으로 보낸다. 섬마을 사람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은 철저하게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죽음은 순환하는 자연과도 같은 것이다. 이사의 임종의 마지막 순간,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흔들릴 때 이사는‘ 엄마’를 부르며 숨을 거둔다. 어쩌면 바람이 곧 엄마였을지도 모른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가와세 나오미

KAWASE Naomi

나라 출신의 가와세 나오미는 오사카 사진학교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그는 8mm와 16mm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그녀는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감독 중 가장 어린 감독으로 그녀의 영화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따뜻한 포옹>(1992), <수자쿠>(1997), <출산>(2006), <세븐 나이츠>(2008), <겐핀>(2010), <하네즈>(2011) 그리고 <흔적>(2012)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KAWASE Naomi 가와세 나오미
  • Producer Masa SAWADA, Takehiko AOKI, Naomi KAWASE
  • Cast Nijiro MURAKAMI, , Jun YOSHINAGA,
  • Cinematography Yutaka YAMAZAKI
  • Production Design Kenji INOUE
  • Editor Tina BAZ
  • Music HASI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