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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제18회(2013) 오픈 시네마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 라디오 진행자는 이 전화를 무시하지만 곧이어 진짜 폭발이 일어난다. 자신을 스타로 만들 기회라 여긴 라디오 진행자는 이후 테러범의 전화를 생중계한다. 한강의 다리를 폭파하는 사건을 소재로 삼았지만 <더 테러 라이브>는 거의 모든 사건이 방송국 라디오 방송실에서 벌어지는 영화다. 주인공 윤영화(하정우)는 테러범의 전화를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하는 걸로 방송국 내 자신의 입지를 높일 욕심을 부리고 방송국 또한 이를 환영한다. 하지만 사건은 윤영화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테러범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동안 경찰청장은 범인의 화를 돋우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윤영화의 이어폰에는 범인이 설치한 폭발물이 들어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사건을 통해 긴장을 놓치지 않는 이 영화는 적은 예산으로도 효과적인 액션 스릴러를 만들 수 있음을 입증하는 작품이다. 긴장을 자아내는 밀도 높은 장면들이 전개되고 있지만 막상 폭파나 격투 장면은 많지 않다. 액션에서 중요한 것은 물량이 아니라는 걸 절감하게 된다. <감시자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500만명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작품. (남동철)
Director
Director
김병우

Kim Byung-woo

첫 장편 〈아나모픽>(2003)은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2007년에 만든 영화 <리튼>은 2007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상영되었고 2008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Byung-woo 김병우
  • Producer Chun-yeon LEE, Roy-kyoung CHUN
  • Cast HA Jung-woo, LEE Kyung-young 이경영, JEON Hye-jin, KIM So-jin, LEE David
  • Screenplay Byung-woo KIM
  • Cinematography Bong-sun BYUN
  • Production Design Si-yong KIM
  • Editor Chang-ju KIM
  • Sound Suk-won KIM
  • Music Juno(Casker) LEE
  • Production Company cine2000
    Korea, South
    beluc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