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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차밍스쿨 & 볼룸댄스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 Charm School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성장영화/청춘 · 음악/춤 · 전기/바이오  

  • 국가United States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 자신의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빵집에서 일하는 프랭크는 아직도 아내가 죽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그런 그가 어느날 차사고로 깔린 한 남자를 목격하고 돕게 된다. 죽어가는 스티브라는 그 남자는 어린 시절 사랑했던 여자를 만나러 마릴린 호치키스 무용학교에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죽어가는 스티브는 프랭크에게 자기가 만나려던 여자 리사를 대신 만나달라고 프랭크에게 부탁하고 죽는다. 프랭크는 약속한다. 그때부터 옛날 동화 같은 노스탤지어의 향연이 시작된다. 상실을 경험하고 절망하며 슬퍼한 뒤 마침내 상실의 경험을 이겨내는 과정들이 차례로 펼쳐진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춤은 프랭크를 절망과 슬픔에서 구해내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이런 류의 영화에 나오는 모든 종류의 관습들즉 <쉘 위 댄스?>에서처럼 괴짜 인물들이 등장한다든지, 등장인물이 과장된 행동과 반응을 한다든지 하는 것을 모두 차용하지만 이러한 단순성이 보는 이로 하여금 지금보다 더 단순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로 한없이 되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바로 이 영화의 힘이다. 과거를 다시 되돌리고 싶은 사람이나 혹은 ′그때 그랬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 만한 영화다.
Director
Director
랜덜 밀러

Randall Miller

USO에서 수학랜덜 밀러는 할리우드 영화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배우 레아 펄만이 그의 사촌이다. 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기차에서 어머니 던지기> (1987), <다빈치 전쟁>(1993)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TV에서 연출을 시작한 그는 <써티 섬썽>, <노던 익스포저>, <파퓰러>, <데드 라스트> 등의 시리즈를 만들었다. 자신의 단편을 원작으로 만든 <차밍스쿨 & 볼룸댄스>가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Randall Miller 랜덜 밀러
  • Producer Randall Miller
  • Cast Robert Carlyle, Marisa Tomei, John Goodman
  • Screenplay Randall miller
  • Cinematography Jonathan Sela
  • Production Design Dawn Snyder
  • Editor Randall Miller
  • Sound Jonathan Mchugh
  • Music Mark A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