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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컨벤셔니어즈 Conventioneers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사랑/연애/로맨스 · 정치/음모 · 역사  

  • 국가United States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98min
  • 상영포맷 DV
  • 컬러COLOR
Program Note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 클린턴의 보좌관이었던 제임스 카빌과 딕 체니 부통령 자문관인 메리 매털린의 이야기를 데이비드 매시와 레아 존스라는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만든 영화다. 이 러브 스토리의 배경은 2004년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미국이다. 감독 모라 스티븐스는 실제 2004년 뉴욕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화면을 셰익스피어 시대의 러브 스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에 집어넣었다. 완고한 텍사스 공화당원인 매시와 뉴욕 출신의 진보적 성향을 가진 대학 시절 연인 존스가 2004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부시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전당대회에 참석한다. 연인이 될 수도 있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삶과 정치적인 지향이 맞부딪치면서 전당대회는 그들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소용들이를 그대로 비추기 시작한다. 부시의 수락연설을 수화로 통역하는 역할을 맡은 딜란은 한때 부시 행정부에 대한 시위를 했던 인물로, 그의 존재는 더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이야기의 뿌리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 후 미국이 더욱더 분리되면서 영화는 현대 미국 역사의 격동기에 대한 기록이자 운명이 엇갈리는 고전적인 러브 스토리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Director
Director
모라 스티븐즈

Mora Mi-Ok Stephens

뉴욕에서 태어난 모라 스티븐스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공 국제학으로 학위를 받은 후 뉴욕대 영화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연극 연출과 몇 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작품으로는 [투웬티](2003) 와 [브레이킹 브레드](2003)가 있으며 현재는 [조지아 히트]를 준비 중이다. [컨벤셔니어즈]는 장편 데뷔작.
Photo
Credit
  • Director Mora Mi-Ok Stephens 모라 스티븐즈
  • Producer Joel Viertel
  • Cast Matt Mabe, Woodwyn Koon, Alek Friedman
  • Screenplay Mora Stephens, Joel Viertel
  • Cinematography Andreas Burgess, Brian O′carroll
  • Production Design Steve Swenson
  • Editor Joel Viestal
  • Sound Brian Loatman
  • Music H.Scott Salinas, Danny Ma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