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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막달레나 Magdalena

제10회(2005)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성장영화/청춘 · 종교/심령  

  • 국가Philippines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108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4 PPP <막달레나>는 청춘을 구원하는 방식이 독특한 영화임에 분명하다. 마렌의 엄마는 신과 사람들 간의 중간자 역할로 대신 기도를해주는 사람. 준 성직자인 엄마의 잔소리를 마렌은 좋아할 리 없고 어느 날 손찌검을 당한 그녀는 집을 나가 렌터카 운전수이면서 남창인 남자친구에게 간다. 이제 남은 것은 남자친구와의 거친 삶이고 이들의 인생이 꼬이는 방법을 상상할 즈음 감독은 다른 제안을 한다. 자신의 목숨이라도 바치겠으니 내 딸을 구원해달라고 애원했던 엄마의 죽음과생계를 위해 ′기도자′로 나선 마렌을 통해 하느님의 기적이 하나 둘 실현된다는 것이다. 문제아가 성인으로 치환되는 극단적이고 환상적인 설정은 궁극적으로 마렌이 엄마에 대한 죄책감, 불만족스러웠던 자기자신과 사회와화해하는과정이다. 더불어 이것은 화해를위한 용기, 즉 내부에 숨겨져 있던 자신의 긍정적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이 그러했듯 인간 관계가 애정과 신뢰를바탕으로형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종교적 상징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필리핀 영화계의 중요한 여성 감독 중의 한 명인 로리스 길렌은 탄탄하고 군더더기없는 경제적 연출력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서 성인이 되는 법을 말하고 있다. 손소영
Director
Director
로리스 길렌

Laurice GUILLEN

로렌스 길렌은 배우로서 경력을 먼저 시작해 26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연기상을 받았으며 1970년대에 시작된 필리핀 뉴 웨이브를 통해 가장 중요한 여성 감독 중 한 사람으로 부상했다. 그녀가 1981년 연출한 <살로메>는 필리핀의 영화 비평가 협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현잮자ㅣ 만들어진 최고의 필리핀 영화 중 한편으로 손꼽힌다. 2001년 작품인 <탕잉 야만>은 마닐라 메트로영화제에서 9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aurice GUILLEN 로리스 길렌
  • Producer Tony Gloria
  • Cast Angelica Panganiban, Jericho Rosales, Johnny Delgado, Hilda Koronel
  • Screenplay Jerry Gracio
  • Cinematography Lee Meily
  • Production Design Edgar Martin Littaua
  • Editor Efren Jarlego
  • Sound Albert Michael Idioma
  • Music Vincent De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