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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네 여자의 수다 Perpetual Motion

제10회(2005)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China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부산영화제에 소개된 [아이 러브 베이징]을 포함한 베이징 3부작으로 중국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감독, 닝 잉의 5번째 영화. [네 여자의 수다]는 여성의 시선으로 과거 중국사회를 비판하고 여성 스스로 자신을 설명하는 이전의 중국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시도이다. 자신의 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남편에게 보낸 외설스런 이메일을 읽은 니우니우 는 그 여자가 누군지 밝혀내기로 결심하고 춘절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친한 친구 3명을 집으로 초대한다. 하루의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니우니우가 받은 이중배반에 대한 사건풀이 보다는 영화는 여성들 자신에 주목한다. 이들은 거친 말투와 거리낌 없는 행동으로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표현하고 이제는 딛고 일어선 과거의 기억들, 이념제일주의의 중국사회에서 이념에 절은 보수적인 아버지와 수동적인 어머니로 인한 상처를 이야기한다. 친친 역을 맡은 잘 알려진 배우 리 친친 을 제외하고 3명은 실제 정치권력의 가문에서 태어난 현재 중국에서 유명한 인물들. 닝 잉 감독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 여성들이 실제 자신의 과거를 말하게 함으로써 영화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든다. 블랙유머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속에 독특한 방법으로 현재 중국 여성의 내면을 드러낸 공격적이고 기념비적인 여성영화. 손소영
Director
Director
닝 잉

Ning Ying

1950년 중국 베이징 출생. 닝 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 안 되는 중국 여자 감독 중 한 명이다. 1978년 베이징 영화학교에 입학, 영화를 전공했고, 1982년 이탈리아 중앙영화학교로 유학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의 조감독으로 일했다. 그녀가 연출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널리 알려진 [북경 3부작]인 [재미삼아](1992), [민경고사](1995). [아이 러브 베이징](2000)가 있다. [아이 러브 베이징]이 2001년 부산영화제에 초정된 바 있으며, [네 여자의 수다]은 닝 잉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다.
Photo
Credit
  • Director Ning Ying 닝 잉
  • Producer Ning Ying
  • Cast Hung Hung, Liu Sola, Li Qinqin, Ping Yanni
  • Screenplay Ning Ying, Liu Sola, Hung Huang
  • Cinematography Andrea Carazzuti, Ning Ying
  • Production Design Yang Xiaoping
  • Editor Ning Ying
  • Sound Han Bing
  • Music Liu 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