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원도 장식가인 찰리는 공공연히 말썽에 휘말려 반강제로 빚을 지게 된다. 고민하던 그는 친구들과 뜻을 모아 슬로베니아 최초의 포르노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불법 유곽을 경영하는 그의 동창 존은 자신이 고용한 창녀들을 출연시키자고 제안한다. 찰리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프랑크도 여기에 합류한다. 오디션에서 찰리는 러시아 출신으로 창녀로 일하는 칼린카를 만난다. 그리고 이 때, 존에게 받을 빚이 있는 몬테네그로인 일당이 탈옥을 한다. 영화를 찍는다는 흥분감은 금방 사라지고, 찰리는 곧 위축되어 정말 훌륭한 포르노 영화를 만들 수 있을지 의구심에 사로잡힌다. 존은 찰리를 위로하기 위해 칼린카를 보내지만 찰리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어려움 속에 마침내 영화 촬영이 시작되지만 탈옥한 몬테네그로인 일당이 그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