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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독살천사 The Poisoning Angel

플래시 포워드

가족 · 범죄/폭력 · 호러/공포/고어 · 역사  

  • 국가France,Belgium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9세기 브루타뉴 지방의 한 시골 마을. 어린 소녀 엘렌은 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 속 인물인 ‘죽음의 사자 앙쿠’의 숭배자가 된 후 병적인 상상력을 펼친다.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외로워하며 힘든 일상을 보내던 소녀는 어느 날 엄마를 독살한다. 그 후 남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거나 요리사 노릇을 하며 브루타뉴 전 지역에 걸쳐 죽음을 퍼뜨린 엘렌은 훗날 역사에 기록될 최다 연쇄 살인자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된다. <독살천사>는 프랑스 작가 장 퇼레의 동명 원작을 토대로 실존했던 프랑스 연쇄살인범 엘렌 제가도의 이야기를 스크린상에 옮긴 야심 찬 데뷔작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섬기는 ‘앙쿠’는 근대성이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당시 브르타뉴 지방의 곳곳에서 실제로 지역민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신화적 인물 중 하나이다. 19세기의 시대상을 정적인 프레임으로 살려낸 미장센이 돋보이며, 평범해 보이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무슨 이유로 수십 명을 독살한 희대의 살인마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해보려는 감독의 노력이 느껴진다. 데보라 프랑수아는 이 ‘천진난만한’ 살인마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이수원)
Director
Director
스테파니 필롱카

Stephanie PILLONCA

툴롱드라마연기학교에서 배우 수업을 받은 후, 파스칼 라바테 감독의 <패치워크 패밀리>, <해안가에서 보낸 휴가>, 크리스티앙 메레팔메르 감독의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구스타브 케르베른 및 베누아 델핀 감독의 <위대한 출발>, <맘무스>등에 출연했다. <독살천사>는 첫 장편 감독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Stephanie PILLONCA 스테파니 필롱카
  • Cast Déborah François, Benjamin Biolay, Jonathan Zaccai, Blanche François
  • Screenplay Stéphanie Pillonca, Gustave Kervern
  • Cinematography Hugues Poulain
  • Editor Kako Kelber-Michel
  • Sound Gautier Isern
  • Production Company JPG films
    France

  • World Sales Le Pacte
    France
    n.jeung@le-pac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