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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성난 승려 Angry Monk

제10회(2005)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전기/바이오 · 정치/음모  

  • 국가Switzerland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겐둔 쵸펠은 20세기에 등장한 가장 위대한 저항가 중 하나였다. 그는 기탄없이 정부와 체제를 비판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으며, 본격적으로 저항 운동을 시작했던 1930년대 이래 티벳의 오랜 독립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는 티벳 승려이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감독은 흔히들 깨침을 통한 지혜와 ‘세계의 지붕’에서 사는 승려들을 일반적으로 결부시키는 일을 구(舊) 티벳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피해 나갔다. 오늘날의 엄격한 티벳을 해방시켰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향한 쵸펠의 두려움 없는 탐색은 희귀한 영상 자료들이 오늘날의 현대적인 라사의 이미지와 다차선 고속도로, 디스코텍들의 모습과 대비되어 표현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성난 승려>는 바람 잘 날 없는 역사로 유명한 티벳의 과거와 뒤범벅된 모순과 내적인 복잡함이 재현된 오늘날의 티벳에 관한 매혹적인 자화상이다. 고국에서조차 다양한 얼굴을 가진 아웃사이더였던 이 방랑자 같은 승려 초펠은 그가 개혁하고자 했던 바로 그 현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Director
Director
루크 쇠들러

Luc Schaedler

루크 쇠들러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 취리히 대학에서 영화, 역사, 영상 인류학을 전공했다. 그는 1986년부터 시네마 제닉스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동안 영상 인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조사원, 촬영 감독, 편집기사로 영화 경험을 쌓아 왔다. 작품으로는 [루이스주(州)] (1996)와 1997년 부산영화제에 소개되기도 한 [메이드 인 홍콩] (1997)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uc Schaedler 루크 쇠들러
  • Producer Luc Schaedler
  • Screenplay Luc Schaedler
  • Cinematography Filip Zumbrunn
  • Production Design Christophe Besuchet
  • Editor Martin Witz
  • Sound Roland Widmer
  • Music Heinz Rohrer
  • Production Company Luc Schaedler
    3 tellstr 8004 zurich SWITZ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