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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인어공주 My Mother, the Mermaid

한국영화 파노라마

· · 풍자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우체국 사무원인 딸은 너무 억척스러운 어머니가 싶다 아버지는 어제가부터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다. 생활력이 없다고 엄마에게 구박당하던 아버지가 집을 나가자, 딸은 해외여행을 포기하고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부모의 고향마을에서 딸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발견한다. 그녀의 집에 머무르면서 글은 부모의 사랑스런 젊은 시절과 만난다. 부모의 젊은 시절은 현재엔 존재하지 않는 과거이지만 딸에게는 현실로 비친다. 현실과 한 컷으로 이어진 과거는 과거완료시제의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스며들어 살아 있는 과거이다. 그것은 딸의 소망이 투영된 과거인 것이다. 젊은 부모의 해맑은 모습은 따뜻한 위안이지만 동시에 생존과 세월의 악마성의 방증이기도 하다. 절망도 희망도 없는 지리멸렬한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플래시백의 창의적 활용이 돋보인다.
Director
Director
박흥식

PARK Heung-shik

1965년생. 연세대 천문대기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화아카데미 8기로 입학했다.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연출부를 거친 뒤,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조감독을 맡았다. 평범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데뷔작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는 디테일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어공주>는 그의 두 번째 장면.
Photo
Credit
  • Director PARK Heung-shik 박흥식
  • Producer Lee Joon-dong, Choi Seong-min
  • Cast Jeon Doh-yeon, Park Hae-il
  • Screenplay PARK Heungshik
  • Cinematography Choi Yong-taek
  • Production Design Cho Geon-hyun
  • Editor Kim Yang-il
  • Music Cho Sung-woo
  • Production Company NOW FILMS
    #303 Dongbo Bldg 10-5 Nonhyun Dong Kangnam Ku Seoul KOREA

  • World Sales CINECLICK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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