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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여섯개의 시선 If You Were Me

한국영화 파노라마

가족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3
  • 러닝타임110m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여섯 명의 감독이 인권을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취업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거나 단식원에 들어가야 하는 여상 3학년 학생들, 도심 대로를 걸어서 횡단하려는 뇌성마비 청년, 성범죄자 신사 공개 때문에 신분이 노출된 아파트 주민, 예쁜 여자에게 얼굴값 하느냐며 비아냥거리는 남자, 영어의 R 발음을 잘하도록 혀수술을 시키기 위해 아이를 수술대에 억지로 눕히는 부모, 한국말을 몰라 행려병자로 오인받은 외국인 노동자가 각각의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다. 무거운 주제를 예리하면서도 발랄한 시선으로 포착해 한국 사회의 병폐를 해부하는 독특한 옴니버스 영화.
Director
Director
임순례

YIM Soon-rye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 영화학 석사. 장편 <세친구>(1996)로 데뷔한 후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과 인권프로젝트 <여섯 개의 시선-그녀의 무게>(2003) 등을 통해 소외된 자들의 초상을 그려 왔다. 그의 영화는 점점 더 묵직한 통찰력을 담고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Director
여균동

Yeo Kyun-Dong

1958년 생인 그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여러 예술 장르에서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을 추구해온 경력의 소유자다. 1994년에 만든 <세상 밖으로>로 데뷔하였으며, <죽이는 이야기>는 그의 세 번째 영화다.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는 배우로, <초록 물고기>에서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Director
박진표

Park Jin-pyo

1966년생. 중앙대 영화학과 졸업. SBS TV와 ITV에서 다큐멘터리 PD로 일하면서 30편 이상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연출하였으며, 1999년에는 한국방송위원회 대상 기획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극영화 데뷔작 [죽어도 좋아](2002)에서 70대 노인 부부의 성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 내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성기 노출 등을 이유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Director
정재은

Jeong Jae-eun

2001년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로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MBC영화대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옴니버스영화 <여섯 개의 시선>중 <그 남자의 사정>(2003), 장편 <태풍태양>(2005), 단편 <하킴과 바르친>(2010)을 연출했다. <말하는 건축가>가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Director
박광수

Park Kwang-Su

1955년 속초 태생. 서울대 미대 조소과 재학중 진보적 영화 서클 얄라셩에 가입해서 영화수업을 시작했다. 프랑스 영화교육 특수학교(ESEC)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이장호 감독의 연출부 생활을 거친 뒤 [칠수와 만수](88)로 데뷔했다. 한국 영화계에서 희귀한 사회파 영화의 수호자로 불리는 중견감독. 분단, 이데올로기, 노동자, 빈민 등 한때 유행처럼 말해졌지만 시대가 바뀌자 차츰 잊혀져가는 우리 사회의 깊은 환부를 끈질기게 탐구해왔다.
Photo
Credit
  • Director YIM Soon-rye 임순례, Yeo Kyun-Dong 여균동, Park Jin-pyo 박진표, Jeong Jae-eun 정재은, Park Kwang-Su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