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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운수 좋은 날 Good Day′s Work

플래시 포워드

가족 · 사회 비판 · 심리  

  • 국가Bosnia and Herzegovina,Turkey,Sloveni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7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선하고 가정적인 가장 아르민은 오랜 실직 끝에 기회를 얻은 구직 면접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경찰 진술 때문에 면접에 가지 못하고 일자리를 놓친다. 절망했던 그에게 새로운 일자리 제안이 오고, 그는 가족에게 해줄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생긴 것이 마냥 기쁘다. 그러나 그는 회사 내의 비리를 목격하게 되고, 동참하는 조건으로 월급의 일부를 내라는 부당한 조건을 제시 받는다. 아르민은 부정이 시정되길 바라며 사장에게 고발하지만 오히려 그가 해고당하게 된다. 임신한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놓친 일자리를 차지한 남자를 찾아가 일을 양보해달라고 애원한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연상하게 하는, 어느 날 시작된 그의 일상은 예기치 않은 일을 시작으로 꼬여만 간다. 선한 의지와 정직함으로 사는 사람들이 감당하는 현실과 궁지에 몰린 그들의 해체된 삶에 대해 감독은 따뜻한 시선으로 소시민의 삶을 응원하며, 희망이 있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남경희)
Director
Director
마틴 투르크

Martin TURK

슬로베니아계 이탈리아인 마틴 투르크는 류블라나영상아카데미를 졸업했다. 2009년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레지던스에 선정됐다. 필모그래피에는 <삶의 한 조각>(2006), <피드 미 위드 유어 월드>(2012), <잘 보낸 오후>(2016), <일요일 아침>(2017)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artin TURK 마틴 투르크
  • Producer Jovan Marjanović, Amra Bakšić Čamo, Mirsad Purivatra
  • Cast Aleksandar Seksan, Maja Zećo, Senad Alihodžić, Ermin Sijamija, Mladen Nelević, Muhamed Hadžović
  • Screenplay Martin Turk
  • Cinematography Radislav Jovanov - Gonzo
  • Production Design Emina Kujundžić
  • Editor Jurij Moškon
  • Sound Igor Čamo
  • Music August Adrian Braatz
  • Production Company Obala Art Centar
    Bosnia and Herzegovina
    programmes@sff.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