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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영하의 바람 Sub-zero Wind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사회 비판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0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열두 살, 이혼한 엄마와 사는 영하는 엄마의 새 출발을 위해 아빠에게 보내진다. 하지만 말도 없이 사라진 아빠 때문에 엄마 집으로 다시 돌아온 영하. 집 앞에 아무렇게 내려진 이삿짐과 함께 연락이 되지 않는 엄마를 기다린다. 열다섯 살, 엄마의 재혼으로 새 아빠가 생긴 영하.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노력으로 그럴듯한 가족의 모양새가 되었다. 한편 가족을 모두 잃고 삼촌네로 보내지는 영하의 절친이자 사촌인 미진. 영하는 그런 미진을 보면서 그녀를 불쌍히 여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열아홉 살, 수능이 끝나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 새 아빠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영하.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일을 겪고 고민 끝에 엄마에게 털어놓는다. <영하의 바람>은 한 소녀의 성장을 담은 영화다. 영하가 겪는 일련의 시련은 세상에 맞서는 것이 혼자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한다. 거꾸로 엄마의 처지에서 보면 새로운 가정을 이루려는 안간힘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이야기이다. <영하의 바람>의 등장인물들은 실패를 통해 세상에 홀로 던져지는 사람들이다.(남동철)
Director
Director
김유리

KIM Yuri

영화 연출을 전공하고 학부 시절부터 꾸준히 단편 작업을 이어오다 2014년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Yuri 김유리
  • Producer Hyunwoo SHIM, Seungwoong SON, Suyoun AN
  • Cast Hansol KWON, Suboon OK, Dongmi SHIN, Jonghwan PARK
  • Screenplay Yuri KIM
  • Cinematography Wonuk CHOI
  • Production Design Jinyoung KIM
  • Editor Hyunsook CHOI
  • Sound Jeongsook KIM
  • Music Sejin KIM
  • Production Company Secret Garden,Bridge Production
    Korea 102-704, 446, Gwanganhaebyeon-ro, Suyeong-gu, Busan, Republic of Korea,Korea 506, 39, Centum seo-ro, Haeundae-gu, Busan, Republic of Korea
    hwooshim@gmail.com,redss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