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오늘

• 전고운
• Korea
• 2017
• 102min

서울에 살고 있는 31살의 미소는 일당 4만 5천 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가사도우미다. 미소의 유일한 낙은 담배와 퇴근 후 마시는 위스키 한 잔, 그리고 웹툰 작가를 꿈꾸는 가난한 남자친구다. 넉넉하지 않아도 만족하며 살아가던 미소에게 큰 위기가 닥친다.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담뱃값이 무려 이천 원이나 오른 것! 매일 ...

한국영화의 오늘

• 이강현
• Korea
• 2017
• 130min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기선은 축구부 학생 진수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진수에게 축구부 생활이 어떤지, 학교생활에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고 진수의 집까지 찾아간다. 기선의 옛 애인 혜진은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작은 식당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기선과 혜진의 이야기가 나란히 진행되고 한동안 시간이 흐른 뒤 ...

한국영화의 오늘

• 박기용
• Korea,Japan
• 2017
• 89min

어느 겨울날, 남자와 여자는 25년 만에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난다. 여자는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보러 귀국하는 길이고 남자는 호주로 조기유학 가는 딸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갔던 것이다. 예상치 못해서 어수선했던 만남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일주일 후 정식으로 다시 만난다. 둘은 점심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

한국영화의 오늘

• 이언희
• Korea
• 2016
• 100min

홍보사에서 일하는 지선은 이혼한 뒤 혼자 아이를 키운다. 그녀는 어린 딸을 중국 출신 보모 한매에게 맡기고 일을 하는데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딸이 한매와 함께 사라진다. 전남편과 경찰은 양육권 분쟁 때문에 아이를 일부러 숨긴 자작극이 아니냐며 지선을 의심하고, 지선은 직접 아이를 찾아나선다. 한매의 행적을 되짚어가면...

한국영화의 오늘

• 이수연
• Korea
• 2017
• 117min

미제 살인사건이 있었던 어느 신도시. 강남에서 개업했다가 도산하고 아내와도 이혼한 의사 승훈은 선배의 병원에 취직하면서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성근과 치매에 걸린 그의 아버지 정 노인이 사는 건물 원룸에 세를 든다. 어느 날, 성훈은 수면내시경을 하던 중 정 노인이 이상한 말을 하는 걸 듣게 된다. 과거 연쇄살인을 했던 인물...

한국영화의 오늘

• 이원영
• Korea
• 2017
• 110min

대학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지현. 큰 욕심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살아간다. 항상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 그의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음 영화를 준비하며 배우 오디션을 보다가 대학 후배 건우를 만나게 된다. 함께 작업하며 ...

한국영화의 오늘

• 봉준호
• Korea,United States
• 2017
• 118min

봉준호의 작품에는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인물 혹은 괴물이 자주 등장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연쇄살인범은 80년대 폭력적인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다. <괴물>에서 괴물은 미국과 한국, 가해자와 피해자, 정부와 국민이 마구 뒤엉키는 소동을 일으킨다. <설국열차>의 기차가 부자와 가난한 자를 철저히 격리하지만...

• 칸영화제 경쟁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