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네마

• 나니 모레티
• Italy
• 1998
• 78min

1994년 깐느 영화제에서 나니 모레티감독에게 연출상을 안겨 준 영화. <나의 일기장에게>의 제2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1인칭 화자로 이야기 하는 이 영화는, 94년에서 96년에 걸친 자신의 삶과 일에 관한 기록으로, 이탈리아 사회의 현재를 바라보는 시민 모레티의 시선이 담겨져 있다. 이탈리아 TV채널을 3개나...

월드 시네마

• 에밀 쿠스트리챠
• Yugo
• 1998
• 116min

좋았던 옛날, 피티치와 자리아는 처음으로 함께 강도짓을 하고 탈옥도 함께 했다. 지금 두 사람은 모두 80대의 노인으로, 피티치는 집시들의 대부이고 자리아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요즘 피티치의 고민은 손자 마요르에게 어울리는 배필을 찾아주는 것이다. 반면 자리아의 아들 마트코는 갱스터 다단과 암시장 거래를 하기 위해 피티치...

월드 시네마

• 할 하틀리
• USA
• 1998
• 63min

1999년 12월 31일 세상의 마지막 날. 인류의 운명은 한 사람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행로를 결정하기 위해 예수는 그의 아름다운 비서 맥더레이너와 함께 뉴욕 존 F.케네디 공항에 도착한다. 그는 하루 동안 천국으로부터 추방될 위험을 안고 악마와도 맞서 싸워야 한다. 할 하틀리의 신작 <인생전서>는...

월드 시네마

• 피터 젤렌카
• Czechoslovakia
• 1997
• 100min

원자 폭탄이 투하 된 지 50년이 되는 1995년 8월 6일을 배경으로 한, 세기 말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블랙 코미디로 <운좋은 고쿠라>, <택시 운전사>, <문명의 의식>, <최후의 고상한 세대>, <바보들>, <미국 조종사의 유령>이라는 여섯 편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악천후 때문에 원자폭탄 투하를 ...

월드 시네마

• 카렌 샤흐나자로프
• Russia
• 1998
• 92min

보름달 아래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수수께끼와 다의성 그리고 마법적 매력이 어울어진 <보름달 뜬 날>은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는다. 영화에는 80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서로 관련이 없는 이방인들의 삶이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복잡하게 얽혀 진다. 관객들은 샤흐나...

월드 시네마

• 테오 앙겔로풀로스
• Greece
• 1998
• 130min

테살로니카에서의 일요일, 위대한 작가인 알렉산더는 자신의 고향이었던 해변가의 집을 떠나려고 준비한다. 그는 자신의 아내 안나가 30년 전 한 여름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편지 한 통을 발견하고 이 때부터 알렌산더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이상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그의 삶에서 즐거웠던 순간들이 흘러갔다는 것을 깨닫는다...

월드 시네마

• 토마스 빈터베르그
• Denmark
• 1998
• 106min

덴마크의 여름철, 한 대저택에서는 주인 헬게 클린겐펠트의 육순을 기념하기 위한 화려한 파티를 준비하느라 모두가 부산하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은 이 세심하게 계획된 잔치가 모두를 경악시킬 파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서서히 모여든다. 헬게는 장남인 크리스티안을 불러 작년에 사망한 쌍둥이 누이 린다를 위해...

월드 시네마

• 상드린느 베이세
• France
• 1996
• 90min

소작 부치는 땅의 주인과 사랑을 하고, 정식 부인도 못 되면서 일곱이나 되는 아이들을 낳아 홀로 키우며 억척스레 살아가는, 가냘프지만 꺾이지 않는 갈대와 같은 여인의 이야기. 남 프랑스 농촌의 거칠고 고된 삶의 현장이 생생한 계절의 변화와 함께 보는 사람이 직접 겪는 것처럼 실감나게 그려진다. 봉건적 가부장을 연상시키...

월드 시네마

• 폴 맥기건
• UK
• 1998
• 112min

<트레인스포팅>의 저자인 어빈 웰쉬의 단편집을 각색한 초현실주의 삼부작. 그랜튼 스타 축구팀: 삼부밪중 첫번째 이야기는 복수와 풋볼. 종교에 대한 블랙코미디. 자신이 모든것을 가졌다고 자신만만한 보압 도일. 그러나 축구팀과 부모님 그리고 여자친구에게서 동시에 버림을 받자 모든것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어떤 얼간이: ...

월드 시네마

• 알렉세이 발라바노프
• Russia
• 1998
• 93min

20세기초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스타소프가와 라드로프가 사람들은 비교적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 스타소프 박사와 그의 장님 아내 에카테리나는 샴 쌍둥이를 양자로 들여 살고 있고, 철도 최사의 엔지니어인 라드로프는 딸 리사와 하녀인 그룬야와 함께 살고 있다. 20대 초반의 처녀인 리사는 어머니가 죽은 후 아버지의 정부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