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9월 13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를 목표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걸음마가 시작되었다.
31개국 169편의 영화들의 수영만 야외상영관과 남포동 극장가를 누볐고, 27개국 224명의 초청인사들이 부산으로 입성하였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영화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들을 엄선하여 동적인 영화관람의 형태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참여하는 영상문화를 만들고. 세계영화계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느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세계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된 아시아 영화들을 선별하여 아시아 영화의 생생한 물결을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