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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라스트 필름 Last Film

제26회(2021) 한국영화의 오늘

 

  • 국가Korea/France
  • 제작연도2021
  • 러닝타임10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영화가 시작되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한 마디 한 마디 고집스러움이 묻어 있는 음성이라 쉽게 잊을 수 없는, 전수일 감독 자신의 목소리다.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에서부터 <아메리카 타운>(2018)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해 온 불굴의 감독. 그가 이제 고백한다. 아니, 거의 언제나 자기 반영적인 영화를 만들어 왔던 이 감독이, 영화를 찍는 이유와 현재의 생각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극 중 그의 분신과 같은 상민(장현성)의 이야기와 전작들의 장면, 꿈결같은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분투기를 이어간다. 정돈된 이미지, 적나라한 자기 고백, 절박한 성찰, 의외의 유머까지 <라스트 필름>을 채우고 있는 모든 요소는 흥미로우면서도 굳건하다. (홍은미)
Director
Director
전수일

JEON Soo-il

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7대학교와 제8대학교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데뷔작 <내 안에 우는 바람>으로 199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을 수상하고 1997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됐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2007), <검은 땅의 소녀와>(2007),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2008), <핑크>(2011), <파리의 한국남자>(2015) 등을 연출했으며,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17개의 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JEON Soo-il 전수일
  • Producer Sang-o KIM 김상오
  • Cast Hyun-sung JANG 장현성, Jin-hyuk KIM 김진혁
  • Cinematography Seung-chul OH 오승철
  • Production Design Eun-young JUNG 정은영
  • Editor Yong-duk SEO 서용덕
  • Sound Sung-chul LEE 이성철
  • Music Dong-nyuk JEON 전동녘
  • Production Company Ozone Film/Dongnyuk Film
    si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