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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주둥이들 Mandibles

제25회(2020) 월드 시네마

동물 · 모험 · 사회 비판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풍자  

  • 국가France,Belgium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7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쿠엔틴 듀피유 감독의 영화는 기발하다. 타이어가 연쇄살인을 저지르는가 하면(광란의 타이어, 2010) 주인공이 쉬에드 가죽 재킷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디어스킨, 2019). 이번에는 초대형 파리다. 단순무식하기 그지없는 단짝 쟝갑과 마누는 어느 날, 자동차 트렁크에서 거대한 파리 한 마리를 발견하고 원대한 꿈을 꾼다. 파리를 훈련해 드론처럼 이용해서 돈을 벌자는 계획이다. 쿠엔틴 듀피유 작품들의 엉뚱한 시발점은 늘 서늘한 부조리 코미디극으로 변하고, 한 편 한 편이 깨어있는 채 꾸는 꿈을 닮았다. 전작들과 달라진 점은 감독이 두 주인공과 그들의 우정을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응시한다는 사실이다. 전자음악가 미스터 와조로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쿠엔틴 듀피유 감독은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막 벗어나, 이제는 삶을 노래하려나 보다. (서승희)
Director
Director
쿠엔틴 듀피유

Quentin DUPIEUX

1974년 파리 출생으로 독학으로 감독 겸 음악가가 됐다. ′미스터 와조’라는 이름으로 1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기 때부터 단편을 만들었으며 19세가 되던 해 방송사 카날 플러스에 본인의 영화 판권을 직접 팔기도 했다. 2007년 첫 장편 <스테이크>에서 각본, 촬영, 편집, 연출을 맡아 작업했으며, <광란의 타이어>(2010)는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이건 아니지>(2012)과 <배드 캅>(2013)은 선댄스영화제, <리얼리티>(2014)는 베니스영화제에 진출했다. <킵 언 아이 아웃>(2018)은 시체스영화제에서 최우수각본상을 받았다. <디어스킨>(2019)은 2019년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으로, 2019년 부산영화제에서 아시아프리미어로 상영됐고 한국의 극장에도 개봉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Quentin DUPIEUX 쿠엔틴 듀피유
  • Cast David MARSAIS, Grégoire LUDIG, India HAIR, Adèle EXARCHOPOULOS, Coralie RUSSIER, Roméo ELVIS, Bruno LOCHET
  • Screenplay Quentin DUPIEUX
  • Cinematography Quentin DUPIEUX
  • Editor Quentin DUPIEUX
  • Sound Guillaume LE BRAZ, Alexis PLACE, Gadou NAUDIN, Niels BARLETTA, Cyril HOLTZ
  • Music Metronomy
  • Production Company chi fou mi productions
    France
    12 rue Barbette 75003 PARIS
    solene@chifoumiprod.com

  • World Sales Wild Bunch International
    France 65 rue de Dunkerque 75009 Paris
    edevos@wildbunche.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