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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유포리아 Euphoria

제22회(2017) 월드 시네마

가족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심리 · 인권  

  • 국가Sweden,Germany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9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스웨덴에서 제작된 <퓨어>와 <호텔> 이후 리사 랑세트의 첫 영어권 데뷔작으로, 수년간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 두 자매가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에바 그린이 투 탑으로 펼치는 연기 대결과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해내는 감독의 솜씨가 돋보인다. 영화의 주된 공간인 호스피스 센터는 나무가 빽빽한 깊은 숲 속에 있고, 원형의 출입구를 지나면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죽음의 기운이 팽배한 이곳은 연못과 나무, 물 등 대자연의 존재감으로 독특함이 배가된다. 그리고 그 장소에 죽음을 앞둔 인물을 연기하는 에바 그린은 잘 녹아든다. 한편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연기하는 동생은 훨씬 도시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는 대비되는 캐릭터다. 두 자매간의 긴장은 에바 그린의 섬세한 표정과 시선, 그리고 불안한 음악으로 폭발 직전까지 이어진다. 죽음 앞에서 번뇌하는 마음을 위로하려면 극도의 희열이 필요한 걸까? 데뷔작으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플래시포워드상을 움켜쥐었던 리사 랑세트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듀오가 다시 손잡은 화제작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리사 랑세트

Lisa LANGSETH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 스톡홀름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쿨투라마액팅스쿨을 거쳐서 스톡홀름드라마티스카연구원 에서 드라마와 영화 각본을 전공했다. 다수의 TV드라마 각본을 집필했으며 극작가로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표작으로 첫 장편 데뷔작인 <퓨어>(2011)를 비롯, <호텔>(2013), <유포리아>(2017)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isa LANGSETH 리사 랑세트
  • Producer Patrik ANDERSSON, Frida BARGO, Charles COLLIER, Alicia VIKANDER
  • Cast Alicia VIKANDER, Eva GREEN, Charlotte RAMPLING, Charles DANCE, Mark STANLEY, Adrian LESTER
  • Screenplay Lisa LANGSETH
  • Cinematography Rob HARDY
  • Production Design Christian M. GOLDBECK
  • Editor Dino JONSÄTER
  • Music Lisa HOLMQVIST
  • Production Company B-Reel Films
    Sweden Tjarhovsgatan 4
    patrik.andersson@b-reelfilms.com

  • World Sales Great Point Media
    United Kingdom
    pbrowne@greatpoint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