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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견습생 Apprentice

제21회(2016)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복수 · 심리  

  • 국가Singapore,France,Germany,Hong Kong,China,Qatar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9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간 사형 집행관과 한 직장에서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교도관 ’아이만’은 가장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로 발령받는다. 그곳은 30년 전 아버지의 사형을 집행한 ’라힘’이 근무하는 곳이다. 아이만은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라힘과 점점 가까워지고 그의 오른팔이 된다. 라힘은 사형에 대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해준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아이만의 친누나는 동생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만을 남겨두고 해외로 이민을 떠나려고 한다. <모래성>(2010)에서 군입대를 앞둔 청년이 자신의 인생을 뿌리부터 뒤바꿀 일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그린 싱가포르의 감독 부준펑은, 두 번째 장편에서 좀 더 직접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 뛰어난 배우들과의 작업을 통해 사형제도 뒤에 남겨진 사람들이라는 논쟁적인 소재로 숨이 막힐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부준펑

BOO Junfeng

부준펑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편 영화 감독 중 한 사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아카데미 2005년 졸업생이다. 그의 작품들은 2005년부터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의 상을 휩쓸었다. 그는 자국 내 7명의 감독들이 모여 연출한 <럭키 7>의 연출에도 참여하였다. 장편 데뷔작 <모래성>으로 2010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BOO Junfeng 부준펑
  • Cast Rahman FIR, Su WAN HANAFI, Ahmad MASTURA
  • Cinematography Benoit SOLER
  • Production Design James PAGE
  • Editor Natalie SOH, Lee CHATAMETIKOOL
  • Production Company PEANUT PICTURES

  • World Sales LUXBOX

    festivals@luxboxfil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