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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얄미운 여자 Desperate Sunflowers

제21회(2016) 아시아 영화의 창

여성 · 여행/로드무비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0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가츠라 노조미의 2010년작 베스트셀러 소설 "얄미운 여자"(嫌な女)를 바탕으로, 동명의 NHK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구로키 히토미가 연출한 현대극. 어려서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성격이 범상치 않았던 ’나츠코’와는 달리 사촌 ’테츠코’는 흐트러짐이 없이 공부에 매진해 변호사가 된다. 테츠코는 결혼도 하고 존경받는 직업도 있지만 내면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 날이 반복된다. 그런데 갑자기 나츠코가 찾아와 이혼 소송을 맡아달라고 하면서 그녀의 일상은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구로키 히토미의 첫 연출작으로 상반된 것 같은 두 여성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공생관계가 되어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있다. 서사의 핵심은 ’공감’이다. ’공감’능력을 다른 사람을 사기치는데 이용하는 것도 나쁜 사람이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러 억제하는 것도 좋은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남들이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하던 우리는 스스로 공생을 선택함으로써 행복을 찾아간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구로키 히토미

KUROKI Hitomi

일본 후쿠오카 태생인 배우 겸 감독 구로키 히토미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이다. 무대를 떠난 뒤 TV와 영화 일을 했고 <실락원>(1997) <검은 물 밑에서>(2002), <도쿄 타워>(2005), 오우삼의 <태평륜>(2014) 등에서 주연했다. <얄미운 여자>는 그녀의 장편극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KUROKI Hitomi 구로키 히토미
  • Producer Saori Yokoi, Daisuke Fukushima, Fumi Teranishi, Ryuji Ichiyama
  • Cast Yo Yoshida, Yoshino Kimura
  • Screenplay Masafumi Nishida
  • Cinematography Makoto Watanabe
  • Production Design Hidetaka Ozawa
  • Editor Kazuko Yanagisawa, Hideaki Ohata
  • Production Company Office Crescendo, Toei Company

  • World Sales Shochiku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