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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도쿄 트라이브 Tokyo Tribe

제19회(2014) 아시아영화의 창

범죄/폭력 · 음악/춤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4
  • 러닝타임11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시안 익스트림’을 대표하는 일본감독 소노 시온의 신작으로 1990년대 스트리트 문화를 대변했던 만화가 이노우에 산타 원작의 전설적인 만화『 도쿄 트라이브 2』를 영화화하였다. 영화는 근 미래의 도쿄를 배경으로, 도쿄를 분할하는 부쿠로 우롱즈, 시부야 사루, 신주쿠 핸즈, 무사시노 등의 스트리트 갱들의 난폭하고 잔인한 세력 다툼을 코믹하게 그린 힙합 랩 배틀 뮤지컬을 표방한다. 대부분의 대사가 랩으로 구성됐으며, 대다수의 공간을 360도로 활용하는 쉼 없는 카메라 무브먼트는 갱들의 다양한 움직임들과 랩 플로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즈키 료헤이와 엄청난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운동선수 출신의 여배우 세이노 나나 등의 배우들과 인기 래퍼 영 다이스를 비롯한 수많은 힙합 뮤지션들, 유명 타투 아티스트들, 스턴트 퍼포머들을 캐스팅하였으며 소노 시온은 이 모두를 아울러내는 놀라운 만듦새를 통해 이노우에 산타 만화 속 인물들을 생생히 되살려낸다. 압권은 단연 영화의 말미 주인공 메라와 카이가 벌이는 최후의 교전에서의 랩 배틀이다.‘ 일본영화’라는 고유명에 대한 기대감, 소노 시온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 만화 원작으로부터 기인한 기대감 모두를 충족시킬 만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박진희)
Director
Director
소노 시온

SONO Sion

일본 토요카와 출생. 1978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나 영화감독으로 방향을 전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했다. 피아제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나는 소노 시온>(1985)으로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 <자전거의 한숨>(1990), <자살 클럽 >(2001), <노리코의 식탁>(2005), <러브 익스포져>(2008), <사랑의 죄>(2011), <희망의 나라>(2012) 그리고 <지옥이 뭐가 나빠>(2013)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ONO Sion 소노 시온
  • Producer YOSHINORI CHIBA, NOBUHIRO IIZUKA
  • Cast Ryohei Suzuki, YOUNG DAIS
  • Production Company Nikkatsu Corporation

  • World Sales Nikkatsu Corporation
    Japan 3-28-12, Hongo, Bunkyo-ku, Tokyo 1130033, Japan
    international@nikkatsu.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