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는 몇 년 전에 사라진 자신의 여동생 카밀라를 찾던 중 그녀가 범죄 조직단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요르기는 마지막으로 큰 한탕을 노리고 스웨덴 역사상 가장 큰 은행털이를 계획하던 중 뜻하지 않게 옛 연인 나디아를 만나게 되고 경찰인 마틴은 악명 높은 세르비아계 마피아 조직의 두목 라도반을 체포하기 위해 그들의 조직으로 잠입한다. 한편 아버지의 일에 반대하던 라도반의 딸 나탈리는 아버지가 암살을 당할 뻔 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오히려 조직의 일에 깊게 관여하게 되는데.. 옌스 래피더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스웨덴의 범죄 스릴러 시리즈 <이지 머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마지막 운명을 보여준다.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준비된 연출과 살아있는 캐릭터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들이 왜 이 시리즈가 상업적으로 성공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시리즈물의 첫 번째 작품 <이지 머니>는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에 소개 되었다. (박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