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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내가 마지막 본 마카오 The Last Time I Saw Macao

제17회(2012) 월드 시네마

도시/도시화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실화  

  • 국가Portugal,France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8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어린 시절을 마카오에서 보냈던 다 마타는 친구인 캔디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마카오로 돌아온다. 근 30년 만에 다시 찾은 도시의 외관은 많이 달라진 것 같으면서도 작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은 변한 것이 없다. 캔디는 계속 전화에 응답이 없고 영화는 곧 미스터리물로 변모한다. <내가 마지막 본 마카오>는 매우 사적인 영화다. 비록 얼굴은 드러나지 않지만 감독들이 실제 이름으로 출연하여 자전적 색채를 강하게 띠며,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시네 에세이 형식 또한 빌려 온다. 영화 전반에 걸쳐 돋보이는 점은 숏들의 정교한 구도이다. 초반 마카오의 풍경을 원거리에서 담은 숏들과 곳곳의 경관을 마치 스틸사진처럼 치밀한 구도로 찍은 아름다운 숏들은 오래된 사진첩을 들여다본다는 느낌을 배가시킨다. 주인공이자 내레이터인 인물의 추억에 대한 반추와 마카오의 활기찬 거리 풍경이 공존하는 이 영화에서 무엇보다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낸” 장소에 대한 헌정의 마음이다. 조셉 폰 스턴버그의 영화 음악에 대한 인용으로 ‘마카오’ 자체가 주인공임을 시사했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주아옹 페드로 로드리그쉬

João Pedro RODRIGUES

주아옹 페드로 로드리그쉬는 1966년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첫 장편 <유령>(2000)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선보이는 쾌거를 이룩한 후, 벨포르영화제와 뉴욕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오데트>는 칸 감독주간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칸 주목할만한 시선에 소개된 세 번째 장편 <남자로 죽다>(2009) 이후 다섯 번째 단편 <산 안토니오 축일의 아침>(2012)은 칸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보였다.
Director
주아옹 루이 게라 다 마타

João Rui GUERRA DA MATA

1995년 영화계에 입문한 후 2004년-2011년에 리스본영화학교에서 무대와 프로덕션 디자인을 가르쳤다. 다수 장단편에서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주아옹 페드로 로드리그쉬의 다큐멘터리 <이것이 나의 집>(1997)과 <엑스포로의 여행>(1999)에서 조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후 로드리그쉬와 공동연출한 단편 <차이나, 차이나>(2007), <붉은 새벽>(2011)에 이어 단독으로 단편 <불길이 일어나>를 만들었다. 장편 <내가 마지막 본 마카오>(2012)는 로카르노에 소개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João Pedro RODRIGUES 주아옹 페드로 로드리그쉬, João Rui GUERRA DA MATA 주아옹 루이 게라 다 마타
  • Producer Chabannes de Sars Daniel
  • Cast SCRASH Cindy, RODRIGUES Joao Pedro, GUERRA DA MATA Joao Rui
  • Screenplay RODRIGUES Joao Pedro, GUERRA DA MATA Joao Rui
  • Editor RODRIGUES Joao Pedro, GUERRA DA MATA Joao Rui, Lefevre Raphael
  • Production Company Blackmaria
    Portugal Rua Da Madalena, Nº 91, 1º Direito Lisboa 1100-319 LISBOA
    blackmaria@blackmari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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