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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칼집 사무라이 Scabbard Samurai

제16회(2011) 아시아영화의 창

호러/공포/고어 · 리메이크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사무라이’란 단어는 묘한 마력과도 같은 매력을 가진 단어임에 틀림이 없다. 오죽하면 파란 눈의 톰 크루즈 역시 이 유혹에 빠져들었을까? 일본의 천재라 불리는 마츠모토 히토시 역시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하지만, 평가 받는 코메디언답게 사무라이이지만, 검은 어디 두었는지 칼집만을 허리에 차고 도망 다니는 사무라이 영화를 만들었다. 그것도 쫓기다 잡혀서, 영주 앞에서 ′30일의 업′이라 이름 붙여진 처벌로, 웃음을 잃고만 영주의 아들을 웃겨야만 석방 되는... 두 편의 전작이 아주 전위적인 영화였다면, 이번 작품은 그에 비해 대단히 정형적이다. 하지만, 독특하고 싶어하는 마츠모토 감독 특유의 영화적 스토리의 ′이중구조′는 건재하다. 쇠퇴의 일로를 걸으며, TV드라마 관련의 재탕형식의 영화들만이 흥행하는 일본영화계에서 이런 특이한 영화를 정기적으로 제작해 내는 감독의 역량은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있어서의 이 ′빈 칼집′이 뜻하는 미련과도 같은 본질적 로망이 알고 싶어짐과 동시에, 예정된 조화를 꺼리기에 기용한 아마츄어 주인공이 아닌 감독본인이 직접 연기한 <칼집 사무라이>를 보고 싶은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양시영)
Director
Director
마츠모토 히토시

MATSUMOTO Hitoshi

일본 효고 현 아마가사키 출생. 1983년,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대중문화 현상이었던 코미디 콤비 ‘다운타운’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1998년에는 자신의 코미디에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를 모은 <비쥬앨범>을 발매하였다. 자신이 직접 배우로 연기한 감독 데뷔작 <대일본인>(2007)과 <심볼>(2009)은 2007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MATSUMOTO Hitoshi 마츠모토 히토시
  • Cast NOMI Takaaki, KUMADA Sea, ITAO Itsuji, EMOTO Tokio
  • Cinematography KONDO Ryuto
  • Production Design HOMMA Kunihito
  • Editor HONDA Yoshitaka
  • Sound OKAMOTO Tatehiro
  • Music SHIMIZU Yasuaki
  • Production Company Yoshimoto Kogyo
    5-18-21 Shinjuku, Shinjuku-ku, Tokyo 160-0022 ,Japan

  • World Sales Urban Distribution International
    14, rue du 18 aout, 93100 Montreuil ,France
    contact@urbandistr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