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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나무선생 Mr. Tree

제16회(2011) 아시아영화의 창

 

  • 국가Chin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88min
  • 상영포맷 HD
  • 컬러COLOR
Program Note
수의 별명은 나무선생이다. 언론을 통해서 중국은 강력한 국방력과 외환 유고를 통한 경제력을 과시하면서 미국과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지만 중국의 변방은 근대화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나라에 근대와 전근대가 공존하는 가장 큰 스펙트럼을 보여준 국가가 중국이라는 사실을 이 영화는 강조하지 않으면서 드러낸다. 수는 동북지방의 지엔타이현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인해 실직한다. 수는 생업을 위해 현에서 성도인 장춘으로 이주하여 친구의 학원에서 잡역부로 살아간다. 수의 가계는 그로테스크하다. 수의 부친과 형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들은 수의 삶을 현재진행형으로 지배한다. 수는 아버지와 형의 죽음에 삶이 늘 포박되어있다. 수가 형과 아버지의 죽음에 발이 묶여 있다면 중국은 과거의 가치와 전통에 붙들려 근대화가 정체되고 있다. 다르게 보자면 중국의 정체성은 서구 중심의 근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는 한 인물의 분열증을 통해 중국 사회의 전통과 현대의 묵은 불화를 은유한다. (문관규)
Director
Director
한 지에

HAN Jie

중국의 산시 출신으로 베이징사범대학에서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덕션을 전공했다. 작가/감독으로 활동중이며 데뷔작 <뢰소자>로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작품으로는 장편 <뢰소자>(2006)와 단편 <존재와 무존재> (2008)가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HAN Jie 한 지에
  • Producer JIA Zhangke
  • Cast WANG Baoqiang, TAN Zhuo
  • Screenplay HAN Jie
  • Cinematography LAI Yiu-fai
  • Production Design ZHANG Xiaobing, LIU Qiang
  • Editor LACLAU Matthieu, BAEK Seung Hoon
  • Sound ZHANG Yang
  • Music LIM Giong
  • Production Company Xstream Pictures
    Suite 303 Blk 7 No. 6 Zhi Chun Rd. Haidian Beijing 100088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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