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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제르말 Jermal

제13회(2008)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국가Netherlands,Indonesia,Germany,Switzerland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어머니의 죽음으로 낯선 아버지를 찾아간 자야. 아들의 존재조차 모르는 아버지는 그를 거부한다. 아니 그의 과거 전체를 부인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음을 깨달은 어린 자야는 낯선 선착장의 삶에 홀로 살아남기 위해 강해진다. 그런 그를 무심하게 지켜보던 아버지. 이젠 아버지가 아들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자야가 거부한다. 낯선 이방인으로 만난 두 남자가 아버지와 아들로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 사실 이들이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누구의 시선에도 동일시 하지 않으면서 거리를 두고 차분하게 아버지와 아들을 지켜본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지켜보는 마냥. 혹은 아들이 아버지를 지켜보는 마냥. 그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감정선을 담아내는 연출의 힘이 돋보이는 영화. -이승민(영화평론가)
Director
Director
라비 바르와니

Ravi BHARWANI

자카르타 예술원을 졸업한 라비 브라와니는 광고와 다큐멘터리, 단편영화와 텔레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가린 누그로호와 공동으로 2편의 TV 다큐드라마와 인도네시아의 어린이 문제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 <비바 인도네시아>(2001) 중 한 편을 연출했다. <레인메이커>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Ravi BHARWANI 라비 바르와니
  • Producer Orlow SEUNKE
  • Cast Iqbal S. MANURUNG, Didi PETET, Yayu A.W. UNRU, Chairil DALIMUNTHE
  • Screenplay Rayya MAKARIM
  • Cinematography Claire PIJMAN
  • Production Design Budi RIYANTO
  • Editor Orlow SEUNKE
  • Sound Handi ILFAT
  • Music Thoersi ARGESW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