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접경지역의 람찬드 Ramchand Pakistani

제13회(2008)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사회 비판 · 실화 · 여성 · 종교/심령  

  • 국가Pakistan,United States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105min
  • 상영포맷 Digi 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파키스탄과 인도의 국경지역에서 우연히 국경을 넘었다가 억류된 한 부자와 그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실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 일단 실화가 주는 이야기의 힘은 강력하다. 국경 지역을 건넜다는 이유로 수 년간 생이별을 해야 했던 가족이 다름 아닌 파키스탄의 힌두교도이며, 소위 불가촉 천민인 달릿(Dalit)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메흐린 잡바르 감독은 어머니와 아내의 끈질긴 생명력을 특히 예찬한다. 인도-파키스탄 국경 지역의 빔라(Bhimra)에 사는 어린 소년 람찬드(Ramchand)는 국경지역을 넘어갔다가 인도군인들에게 체포되고, 람찬드를 찾아 나섰던 아버지 샹카르(Shankar)도 함께 체포된다. 갑작스러운 남편과 아들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참파(Champa)는 집을 지키며 아들과 남편을 기다린다. 메흐린 잡바르는 먼저 종교와 계급 때문에 정부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인권이 유린당하는 현실을 냉엄하게 고발한다. 그들이 오랫동안 억류되어 있었던 이유가 단순히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분쟁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의 빚을 갚으며 아들과 남편을 기다리는 참파의 강인한 삶에도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이 영화는 사회고발 영화이면서 동시에 진한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영화 이기도 하다.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Director
Director
메흐린 잡바르

Mehreen Jabbar

메흐린 잡바르는 파키스탄에서 광고일을 하다가 미국 UCLA에서 영화, 텔레비전, 비디오를 공부했다. 파키스탄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4부작 텔레비전 쇼 [Sanam Gazida, Afsoon Khawab, Deeda-e-Purkhoon, and Lal Baig]와 수상작 [죽은 대령과 딸]을 포함해 비평적 호평을 받은 TV 영화, 드라마 시리즈, 단편 등을 연출 제작했다. 메흐린은 WAR(War Against Rape)와 카라치의 카라영화제(파키스탄의 유일한 국제영화제)의 설립자이다. [ 접경지역의 람찬드]는 메흐린 잡바르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Photo
Credit
  • Director Mehreen Jabbar 메흐린 잡바르
  • Producer Javed JABBAR
  • Cast Nandita DAS, Syed Fazal HUSSAIN, Rashid FAROOQUI, Maria WASTI
  • Screenplay Mohammad AHMED
  • Cinematography Sofian KHAN
  • Production Design Aqueel Ur REHMAN
  • Editor Assem SINHA
  • Sound Jesse MAILINGS
  • Music Debajyoti MISHRA
  • Production Company Project One(Pvt) Ltd
    57, Street21, Off Khayban e Mujahid, DHA, Karachi PAK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