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더 송 오브 스페로스 The Song of Sparrows

제13회(2008)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사회 비판 · 노동  

  • 국가Iran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96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이전의 마지드 마지디의 작품들이 그러했듯이 <더 송 오브 스페로스> 역시 곤경에 처한 이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되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는 타조를 찾아야 하고, 딸의 고장난 보청기를 수리해야 하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테헤란의 서부에 위치한 타조농장에서 일하는 카림(Karim)은 타조 한 마리를 잃어버려서 해고당하고 만다. 졸지에 실직자가 된 카림은 생계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도 다음 달 시험을 앞두고 있는 큰 딸의 보청기를 수리해줘야 한다. 보청기 수리를 위해 도시로 간 카림은 우연히 자신의 오토바이로 승객과 짐을 실어 나르는 택시 오토바이 일을 찾게 된다. 하지만, 곧 카림은 자신의 양심을 시험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마지드 마지디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순진무구한 캐릭터에 있다. 카림 역시 그러한 유형의 캐릭터이다. 아이들과도 허물이 없고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가장이기도 하다. 마지드 마지디는 카림을 각박한 현실 속에 던져놓고, 그가 웃고 울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꼼꼼하게 그려나간다. 그리고 마침내는 관객으로 하여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Director
Director
마지드 마지디

Majid Majidi

이란 테헤란 출생. 연기공부를 하며 아마추어 영화제작에 참여하다 1980년대에 들어 자신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1992년 첫 장편영화를 선보였으며, 1997년 아카데미 최고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올랐던 [천국의 아이들]로 이란의 대표적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기타 연출작으로는 [아버지](1996), [천국의 색깔](1999), [바란](2001)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ajid Majidi 마지드 마지디
  • Producer Majid MAJIDI
  • Cast Reza NAJI, Maryam AKBARI, Kamran DEHGHAN, Hamed AGHAZI
  • Screenplay Majid MAJIDI, Mehran KASHANI
  • Cinematography Tooraj MANSOOURI
  • Production Design Asghar NEZHAD-IMANI
  • Editor Hassan HASSANDOOST
  • Sound Yadollah NAJAFI
  • Music Hossein ALIZADEH
  • Production Company Majidi Production Co.
    Suite 6, 2nd floor, No.2, Fourth Alley, Gandi St. Tehran IRAN 1434894163

  • World Sales FORTISSIMO FILMS
    Van Diemenstraat 100 1013 CN Amsterdam NETHERLANDS 1013 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