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소프 A Soap
제11회(2006) 월드 시네마
LGBT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여성
- 국가Denmark
- 제작연도2006
- 러닝타임10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6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소프>는 한 아파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희비극적인 수정주의 소프오페라이다. 샤를로테가 남자친구를 차버리고 트랜스젠더인 베로니카의 아파트 위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 두 사람은 어색하게 각자 생활을 하지만, 비극적인 상황으로 인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덴마크 출신의 여성감독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은 공통점이 전혀 없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도그마 스타일의 극도로 간결한 형식에 서스펜스와 반복, 내레이션과 같은, 다분히 아침드라마(소프오페라)적인 요소들을 섞어 보여준다. 여기에 베로니카의 어머니와 샤를로테의 전 애인 크리스티안의 이야기 또한 절묘하게 결합된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의 영향이 뚜렷하게 보이는 가운데, 감독은 감정적으로 예민한 두 인물이 유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도 지나친 감상주의를 피해간다. 이 여자들의 복잡한 삶 속에서 유머와 희망을 찾기에 충분할 만큼 가벼운 톤을 유지해 나가는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소프>는 한 아파트를 무대로 펼쳐지는 희비극적인 수정주의 소프오페라이다. 샤를로테가 남자친구를 차버리고 트랜스젠더인 베로니카의 아파트 위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 두 사람은 어색하게 각자 생활을 하지만, 비극적인 상황으로 인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덴마크 출신의 여성감독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은 공통점이 전혀 없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도그마 스타일의 극도로 간결한 형식에 서스펜스와 반복, 내레이션과 같은, 다분히 아침드라마(소프오페라)적인 요소들을 섞어 보여준다. 여기에 베로니카의 어머니와 샤를로테의 전 애인 크리스티안의 이야기 또한 절묘하게 결합된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의 영향이 뚜렷하게 보이는 가운데, 감독은 감정적으로 예민한 두 인물이 유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도 지나친 감상주의를 피해간다. 이 여자들의 복잡한 삶 속에서 유머와 희망을 찾기에 충분할 만큼 가벼운 톤을 유지해 나가는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Director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Pernille Fischer CHRISTENSEN
1969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덴마크국립영화학교 연출과를 졸업했다. 졸업작품 <인도>(1999)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단편 극영화 <내 사랑 하빕티>(2002)는 비평적 성공과 함께 2004년 앙제프리미어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자매라는 이름의 여자>(1997)가 있다. <소프>는 크리스텐센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Pernille Fischer CHRISTENSEN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 Producer Lars Bredo Rahbek
- Cast Trine Dyrholm, David Dencik, Elsebeth Steentoft, Frank Thiel
- Screenplay Kim Fupz Aakeson
- Cinematography Erik Molberg Hansen
- Production Design Rasmus Thjellesen
- Editor Åsa Mossberg
- Sound Rune Dalving
- Music Magnus Jarlbo
- Production Company
Nimbus Rights ApS
Filmbyen Postboks Hvidovre 518, 2650, Denmark
nimbus@nimbusfilm.dk
- World Sales
Trust Film Sales
Filmbyen 10, Avedore Tvaervej10, Hvidovre, 2650, Denmark
post@trust-film.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