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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유령 Ghosts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사회 비판 · 전기/바이오 · 인권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05
  • 러닝타임85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유령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다. 공동각본가이자 연출자인 크리스티앙 펫졸드에 의하면 우리와 똑같은 세상에서 사는 노숙자나 직장을 잃은 사람, 세상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유령이다. 이 세계, 즉 정상 세계와 다시 접속하려는 의지가 바로 유령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유령들은 프랑수아즈, 니나 그리고 토니. 세 여자는 서로에게 기대어 반쪽짜리 인생을 살며 세상과의 절실한 소통을 원한다. 프랑스인 프랑수아즈는 십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 베를린에 온다. 니나는 이 세상에 누구도 기댈 사람이 없는 철저하게 혼자인 연약한 여자로 청소년보호소에서 지낸다. 보호소에서 같은 방 동료로 만난 토니는 니나의 유일한 친구가 된다. 우연히 니나를 만나게 된 프랑수아즈는 니나가 자신의 딸과 유사한 생김새와 상처자국을 보게 된다. 영화는 기댈 곳 없는 세 여자들이 자신의 유령 같은 삶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펫졸드는 그림 형제의 「수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Director
Director
크리스티안 펫졸드

Christian Petzold

독일의 헬덴에서 태어난 펫졸드는 1981년부터 베를린에 살고 있다. 철학과 연극을 전공한 그는 방송일과 영화평론가로서 활동한 뒤 독일 영화 TV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작품으로는 <쿠바 리브레 >(1996), <내가 속한 나라> (2000), <나를 상기시키는 것> (2001). <볼프스부르크> (2003) 등이 있다. <볼 프스부르크>는 2003년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됐다.
Photo
Credit
  • Director Christian Petzold 크리스티안 펫졸드
  • Producer Florian Koerner Von Gustorf, Michael Weber
  • Cast Julia Hummer, Sabine Timoteo, Marianne Basler, Aurélien Recoing
  • Screenplay Christian Petzold, Harun Farocki
  • Cinematography Hans Fromm
  • Production Design Kade Gruber
  • Editor Bettina Boehler
  • Sound Andreas Muecke Niesytka
  • Music Stefan Will, Marco Dreckkö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