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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전장의 한가운데 In the Battlefields

제9회(2004) 월드 시네마

· 전쟁 · 복수  

  • 국가France,Belgium,Lebanon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1883년, 베이루트에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녀 리나 바깥 세상의 전쟁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그녀의 최대 관심사는 다름 아닌 이모의 18살짜리 하녀 시함. 시함의 데이트에 마치 보모처럼 따라가고, 항상 그녀를 감싸주는 리나. 그러나 리나의 아버지처럼 시함 역시 리나의 애정이나 관대함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 딸 리나의 존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아버지의 도박으로 인해 결국 가족의 삶은 악몽으로 변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일상은 소중하지만, 좌절과 욕정은 소중한 일상을 모두 뒤덮어버린다. 시함이 도망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나는 그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어른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그때서야 비로소 선과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눈뜨게 된다. 자신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리나는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그런 복수심은 리나의 집 밖 전쟁터에서 목격되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 자전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니엘 아르비드 감독에게 전쟁지역에서의 삶은 매우 친숙한 소재이기도 하다. <전장의 한가운데>는 가정 역시 또 하나의 전쟁터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이다.
Director
Director
다니엘 아르비드

Danielle ARBID

다니엘 아르비디는 1970년 베이루트에서 태어났으며 18살의 나이에 레바논을 떠나 파리로 이주하였다. 대학에서 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했으며 신문사에 6년간 몸담기도 하였다. 1998년 첫 단편 영화인 [라뎀]을 연출한 그녀의 다른 작품들로는 [전쟁 속에 홀로](2000), [낯선 여자](2002), [국경에서](2002]과 [살롱에서의 대화](2003)가 있다. [전장의 한가운데]는 그녀가 연출한 첫 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Danielle ARBID 다니엘 아르비드
  • Producer Jerome Vidal
  • Cast Carmen Lebbos, Anoui Kawass, Lauai Arbid
  • Screenplay Danielle Arbid
  • Cinematography Helene Louvart
  • Production Design Andre Fonsny
  • Editor Nelly Quettier
  • Sound Faouzi Thabet, Marc Bastien, Philippe Baudhuin
  • Production Company Quo Vadis cinema
    75 bis, Avenue Danielle Casanova 94200 lvry S/Seine, France
    qvc@tiscali.fr

  • World Sales Bavaria film international
    Bavariafilmplatz 8 82031 Geiselgasteig, germany
    bavaria.international@bavaria-film.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