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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황금 계곡의 여름 Summer in the Golden Valley

제8회(2003) 월드 시네마

가족 · 범죄/폭력 · 성장영화/청춘  

  • 국가Bosnia and Herzegovina,France,UK
  • 제작연도2003
  • 러닝타임104m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폐허가 된 사라예보에서 산다는 것은 피크렛이 그저 평범한 16살 소년은 아니라는 뜻이다. 스로단 뷰레티치 감독은 자신의 장편 데뷔작이 "폐허가 된 도시들과 무너져 버린 원칙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사회 이외에는 아무것도 유산으로 받지 못한 아들들의 세대에 관한 영화′라고 말한다. 학교 전통에 따라 치러지는 장례식 도중에 피크렛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하미드라는 남자에게 돈을 빚졌다는 사실은 알게 된다. 그러나 하미드는 자신의 채권을 시체와 함께 땅 속에 묻어버리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고인의 빚은 자동적으로 피크렛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피크렛은 ′아버지와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서 빚을 갚아야 한다. 정신적인 빚과 금전적인 빚을 갚기 위해서 그는 전후의 혼란, 비참함, 그리고 가난이 지배하는 사라예보를 떠돈다. 이 때, 부패한 두 경찰관은 피크렛의 순진함과 절망적인 상황을 이용하여 소녀를 납치하려는 자신들의 계획에 그를 끌어들이려 한다.
Director
Director
스로단 뷰레티치

Srđjan VULETIĆ

1971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비옐리나에서 태어난 세르잔 불레티치은 의료기술자로 일한 경력이 있고 이는 후에 그의 다큐멘터리 <나는 다리를 불태웠다>(93)를 제작하는데 영감을 주었다. 1992년부터 96년까지 그는 사라예보 작가 그룹 ′사가′의 일원이었다. 그의 단편영화 <홉,스킵&점프>(00)는 2000년 사라예보 영화제의 국제평론가협회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황금 계곡의 여름>은 그의 첫 장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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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Director Srđjan VULETIĆ 스로단 뷰레티치